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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 히알루론산 필러 프리필드 시린지 하이락(BD Hylok™) 출시

 벡톤디킨슨 (Becton, Dickinson and Company)의 한국지사인 벡톤디킨슨 코리아 (이하 BD 코리아)는 점성이 큰 히알루론산(HA) 성분의 미용, 성형용 필러를 위해 개발된 프리필드(Prefilled) 시린지 BD Hylok™ 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BD Hylok™은 글로벌 출시와 맞춰 지난달 국내 출시되었는데 이는 유럽 및 중국 등의 주요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평가 받고 있는 한국의 미용, 성형용 필러 제조 산업의 니즈에 발빠르게 부합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글로벌 본사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이다.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 주사의 경우, 약물의 점성으로 인해 시린지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주사 바늘이 빠지거나, 시린지 어댑터(luer-lock adaptor)가 돌아가 약물이 새는 불편이 많았다. 최근 실시된 해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피부과 의사 45% 이상이 히알루론산 필러 시린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주입시 약물 누수를 꼽았다1.

하지만 BD Hylok™ 어댑터는 새롭게 개발된 결합 기술을 사용한 강력한 고정력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제조공정중의 고압증기 멸균(상세조건 121°C에서 20분, 2회)을 거친 후에도, 어댑터가 돌아가거나 빠질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보완했다. BD Hylok™ 성능은 피부과 의사 및 간호사에 의한 859회의 니들 연결 시험에서 이미 입증된 바 있는데 어댑터가 빠지거나 돌아가는 경우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

한편, 약물을 제조하는 제약회사들은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제품보다는 내구성과 안정성을 가진 유리 시린지를 더 선호한다고 보고된 바 있는데3, 이를 반영하여 BD Hylok™은 유리재질의 시린지로 출시되었다. BD Hylok™은 니들 뿐 아니라 정맥주사기기(Intra Venous Connector)와의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현재 시장에 소개된 1ml long을 시작으로 향후 20ml 크기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의료기기 생산실적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필러는 국내에 30여개 품목이 출시되어 있으며, 같은 히알루론산 성분이더라도 성분의 품질과 제조공법, 가교제를 이용하는 핵심기술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BD 코리아 예병진 부서장(프리필드 시린지 부서)은 “전세계 100대 글로벌 제약회사 중 70% 이상이 다양한 약물에 BD의 프리필드 시린지를 사용하고 있다”며, “프리필드 시린지를 비롯, 자가주사 시스템, 안전주사 시스템 등 다양한 BD 제품들이 약물의 안정성을 보장, 최적의 전달을 위해 디자인 되었으며,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BD 코리아는 BD Hylok™ 제품과 함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회사들의 연구개발, 등록 시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BD 코리아는 오는 3월 12일 히알루론산 필러를 생산하는 제약사 관계자 및 사용 의료진을 본사에 초청하여 BD Hylok™ 신제품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할 계획이다. BD코리아는 지난 2월 프랑스에서 개최된 의약품 포장 및 투여에 관한 행사인 ‘파마팩(Pharmapack) 2019’ 참가에 이어, 오는 4월 모나코에서 열리는 ‘모나코 세계 안티에이징학회 AMWC (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에서 BD Hylok™의 휴먼팩터(human factor; 인적 요인의 작용 연구)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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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1분기 제약업계 관심도 1위…2위는? 종근당이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제약업체 11개사 중 유저 및 환자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제약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한미약품 △유한양행 △보령 △동국제약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동아제약 △휴온스 △GC녹십자 △광동제약 등이다. 종근당이 이번 분석에서 총 6만774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네이버 커뮤니티 '인스티즈'의 한 유저는 "종근당건강 피로회복제 효과 좋은거 같애"라는 제목으로 "친구가 이뮨샷 하나 마셔보라고 줬는데 효과 잘받는거 같아서 똑같은거 찾아보는중"이라며 "보통 피로회복제 개당 2-3000원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이거 1200원 정도면 싼거지"라고 말했다. 또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종근당 유산균 가루로 된거 사봤는데 만족도 엄청 높음"이라는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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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공용윤리위원회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 미설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현황과 공용윤리위원회 위탁협약 등을 안내 등의 내용으로 공용윤리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관리기관 조정숙 센터장, 전북특별자치도 요양병원 10곳의 관계자들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조정숙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의 연명의료결정제도 및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 현황에 대한 강의,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 담당자 전해진 간사의 공용윤리위원회 운영 및 위탁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 입장을 존중해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연명의료결정법 제14조 제1항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이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 그러나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직접 설치하기 어려운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맡아야 하는 업무를 해당 의료기관이 위치한 지역을 담당하는 공용윤리위원회 설치 의료기관과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