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명지병원,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위탁 운영

서울시민 자살 예방위한 전문적‧효율적 사업 추진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를 위탁받아 운영한다.
명지병원은 최근 서울시(시장 박원순)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시자살예방센터를 위탁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2021년 말까지 서울시민의 자살 예방을 위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자살예방 사업에 본격 나섰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에는 경기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 경기도광역자살예방센터장, 중앙심리부검센터장 등을 역임한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가 임명됐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24시간 자살예방 핫라인 서비스인 마음이음 상담전화(1577-0199), 자살위기 긴급출동, 자살유족 심리사회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25개 자치구 자살예방사업 지원, 자살언론보도 감시를 위한 시민옴브즈만 활동 지원, 자살예방지킴이 대상 전문가양성교육, 4대 종단(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자살예방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인식개선사업에 나서고 있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매뉴얼 개발 및 보급, 자살예방 전문인력 및 지역사회기반 자살예방 교육 훈련, 성‧연령‧계층‧자살동기를 반영한 자살예방 대책 수립, 자살 위험자 및 자살시도자의 발견과 치료 및 사후관리, 우울증 및 약물 중독관리 등 정신건강증진, 자살유족 상담 및 지원, 정보통신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자살예방 체계 구축 및 감시체계 구축, 자살예방에 대한 연구 지원 및 자살수단에 대한 통제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현수 센터장은 “경기도광역자살예방센터장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 정신보건 사업을 진행해 온 경험과 임상적 지식의 과학적 접근에 기초한 조화로운 적용을 통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자살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병원은 그동안 보건복지부 중앙심리부검센터,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 경기도광역자살예방센터 등을 위탁 운영해왔으며, 현재 서울시 강서구건강증진센터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를 위탁 운영 중에 있고,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경기도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