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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 한국전기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최병민)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은 3월 7일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와 의료기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원스톱 지원 허브 플랫폼 및 안산 메디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고려대 안산병원과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첫 걸음으로서, 양 기관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방사선/초음파/광학기술을 비롯해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의료용 로봇에 이르는 전기응용 의료기기 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이 함께 연구할 수 있는 분야를 확인하고, 협업할 수 있는 정기 심포지엄을 마련할 예정이며, 임상시험과 제품개발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함으로써 안산지역이 대한민국 의료기기 개발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병민 병원장은 “한국전기연구원은 이미 다양한 국책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려대 안산병원의 우수한 전문의들과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의료기기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준비부터 임상실험에 이르기까지 지식과 연구 교류를 위한 체계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은 “그 동안 의료산업 개발과 관련해 임상실험 단계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발전 뿐만 아니라 안산지역과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심분야를 공유하고, 전문인력 양성, 연구과제 개발, 협력사업 구축 등 다양한 방면에서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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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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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