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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제11회 개원의 강좌 및 초청 간담회...진료의뢰시스템 발전방향 논의

명곡홀에서 개원의 등 100여명 참석



김안과병원은  3월 9일(토) 오후 5시부터 망막병원 명곡홀에서 안과 개원의 및 김안과병원 안과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개원의 강좌 및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 및 간담회는 김안과병원이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안과 개원의들에게 환자 의뢰와 회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임상에 도움이 되는 최신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란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주간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분들을 진료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다."며, "김안과병원은 치료하기 어렵고, 문제가 되는 환자분들을 보내주시면 맑게 정화시켜 다시 보내드림으로써 여러 원장님들의 산소 같은 공기청정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어 안과의 세부 전문과목인 각막 등 5개 분야의 연제발표를 통해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각막센터 김국영 교수는 '각막센터로 의뢰된 알쏭달쏭한 외안부 질환 증례'라는 연제를 통해 단순한 안구건조증과 다른 질환으로 인한 이차적 안구건조증, 전신질환에 의한 안구건조증의 판별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망막병원 김재휘 교수는 '황반변성 치료 경향의 변화와 실명하지 않은 환자 pool의 형성', 녹내장센터 정종진 교수는 '스테로이드에 의한 안압 상승', 소아사시센터 김응수 교수는 '근시의 약물치료', 성형안과센터 백지선 교수는 '다래끼로 의뢰된 환자'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설문지를 통한 의견수렴과 함께 연제발표 후에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개원의들이 느끼는 환자 의뢰 및 회송과 관련한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했다. 김안과병원 환자의뢰센터인 DHL(Doctor's Hot Line) 이동원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개원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모범적인 진료의뢰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은 지난 2001년 개원의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DHL제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42곳의 안과의원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고 활발한 환자의뢰와 회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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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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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