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erck)는 19일, 플라스미드와 바이러스성 벡터(매개체)의 제조를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자 중국의 생명공학 기업인 진스크립트(GenScript)와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않는 MOU(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고품질 플라스미드와 바이러스 벡터를 제조하는 것은 세포와 유전자 치료를 상용화 하는대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다" 면서 "머크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러스성 벡터 제조업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진스크립트는 유전자와 세포 치료제 제조 분야에서 30여년 동안 업계를 이끌어오는 동안 축적된 머크의 우수하고 숙련된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게될 것이다"고 머크의 생명과학부 담당 CEO겸 머크의 이사회(Merck Executive Board) 일원인 우딧 바트라(Udit Batra)는 전했다.
"cGMP 제조 시설들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약물의 상용화 프로세스에 박차를 가하고자 머크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진스크립트의 생물의약품 사업부의 운영 담당 VP(Vice President of Operations)인 다니앨 왕 동량(Daniel Wang Dongliang)은 전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세포와 유전자 치료의 산업화 및 상용화 속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난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업계 선두의 생명공학 기업인 진스크립트는 중국에서 플라스미드와 바이러스성 제조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표준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머크는 진스크립트에 실험실 개발에서 대규모 GMP제조에 이르기까지 공정설계, 시설 컨셉 디자인 및 품질관리 시스템 셋업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제품,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