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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부산부민병원 김인보 진료부원장,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서 ‘BEST 15 논문’에 선정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산부민병원은 관절센터 김인보 진료부원장의 어깨 치료 논문이 미국정형외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AAOS)에서 ‘BEST 15 논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인보 진료부원장의 어깨 회전근개파열에 관한 논문 3편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2019)에 채택되어 구연 발표(2편) 및 포스터 발표(1편)을 하였으며 발표 논문 중 ‘회전근개파열의 봉합불가능성 예측(Prediction of the Irreparability of Rotator Cuff Tears-구연발표)’ 논문이 ‘BEST 15 논문’에 선정되었다.


미국정형외과학회(AAOS)는 전 세계 3만 6000여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을 비롯해 정형외과 전문의 및 관계자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세계적 규모와 권위를 갖는 학술대회이다. 이러한 권위적인 미국정형외과학회에서 세계 석학들의 국제 논문 중 ‘BEST 15 논문’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기존에는 수술 전 봉합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지만 탄젠트 징후, 비구-상완골두 사이의 거리, 내외측회전근개파열의 크기, 만성 가성마비 존재 여부 등의 인자들로공식을 만들어 수술 전 미리 봉합의 불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체계를 확립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관절경 분야 학술지인 ‘Arthroscopy : The Journal of Arthroscopic and Related Surgery’ 2018년 7월호에 게재되었다. 또한, ‘어깨관절강직이 동반된 회전근개파열은 관절내시경 수술 후 재파열 빈도가 낮다(A Rotator Cuff Tear Concomitant With Shoulder Stiffness Is Associated With a Lower Retear Rate After 1-Stage Arthroscopic Surgery)’, 관절경적 회전근개파열봉합술 후 6주에 실시한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는 재파열의 빈도를 높이진 않는다(An Intra-articular Steroid Injection at 6 Weeks Postperatively for Shoulder Stiffness After Arthroscopic Rotator Cuff Repair Does Not Affect Repair Integrity)’ 논문


2편은 2018년 영향력 계수(IF)가 6.699점(최근 5년 6.057점)으로 전 세계 정형외과 SCI 학술지 77개 중 1위 학술지인 미국스포츠의학학술지(AJSM,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3편의 논문 모두 김인보 진료부원장이 교신저자 및 제1저자이다.


김 부원장은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정형외과학회에서 연구를 인정받고 세계 석학들과 토론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학술활동에 매진하여 우수한 의료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부원장은 세계적인 SCI급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면서 임상 연구를 통한 환자 치료 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년(2018-2019년) 연속 등재된 바 있다.


김 부원장은 부산부민병원 관절센터, 수부센터에서 어깨, 팔꿈치, 수부(손〮손목)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며 관절내시경, 최소상처 인공관절수술, 비수술 관절치료, 스포츠재활치료, 유전자주사치료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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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