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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 협력방안 모색

제약바이오협, 한-벨 라이프사이언스 심포지움·투자설명회 개최 ...기술협력 외 자금유치 등의 협력방안 다각도 논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주한 벨기에대사관과 함께 2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한-벨 라이프사이언스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브뤼셀에서 열린 ‘한-벨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컨퍼런스’의 후속 행사로, 3월 벨기에 국왕의 국빈 방한 시기에 맞춰 기획했다. 

벨기에는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지원과 세제혜택 등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과 아울러 세계 정상 수준의 학계와 연구소, 다국적 기업, 로컬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생태계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벨기에 필립 국왕이 직접 참석한 이날 컨퍼런스에는 CEO급으로 구성된 벨기에 제약·바이오기업 21개사 50여명이, 한국에서는 제약·바이오 기업, 벤처캐피탈, 대학, 병원 등 50여곳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심포지움에서는 양국의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와 함께 벨기에 6개 바이오텍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벨기에 왈로니아 투자진흥청 델코미네떼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허경화 부회장과 BIOWIN의 드 샴프스 국제협력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코오롱 생명과학, 강스템바이오텍 등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벨기에 4개 기업이 패널로 참여, 향후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약바이오협회와 바이오윈도 양국 기업들의 협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후에는 벨기에 기업 8개의 혁신기술, 제품 및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가 진행됐다. 투자설명회는 자금 유치 외에 벨 기업과 한국 제약기업들과의 전략적 투자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양국 간 연구개발 상위 단계에서의 기술협력뿐만 아니라 투자협력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한국과 벨기에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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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