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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명지병원 뉴힐하우스콘서트 ‘이태백 명인’ 공연

남도 음악의 명장으로 국내 첫 아쟁 전공자이자 최초의 아쟁 박사 1호인 이태백 명인의 공연이 오는 4월 15일 오후 7시30분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개최된다.

 

최고급 융복합 의료시설에서 한국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뉴힐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 시즌 2의 다섯 번째 공연의 주인공인 이태백 명인은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9호 아쟁산조 이수자로 현재 목원대학교 한국음악학부 전임교수, 한밭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태백 명인은 민속악에 통달한 박종선 명인의 제자로, 아쟁뿐만이 아닌 고법, 진도씻김굿, 판소리 등 다양한 방면의 무형문화재를 이수하였고, 민속예술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전주대사습놀이 기악부문 장원, 해남전국고수대회 명고수부 대상,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에는 이견이 없는 대표적인 종합예술인이다.

 

전통음악의 전승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교육뿐만 아니라, 현역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인은 지난 2017년 음악인생 5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인 ‘남도음악의 맥 - 이태백’ 공연으로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국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도 음악의 대표적 장르 음악들을 오롯이 전승하고 있는 이태백 명인은 이 날 명지병원에서 개최되는 ‘명창명인열전: 전통의 원형을 찾다’ 시즌 2 다섯 번째 공연에서 박종선류 아쟁산조,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철아쟁과 퉁소를 위한 ‘푸리’, 육자배기·흥타령을 위한 시나위 등을 신명나게 선보일 예정이다.

 

새 봄이 기운을 가득 담은 한국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4살 때부터 ‘국악 신동’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태평양 군이 국악계의 아이돌로 변모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또 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날 공연의 대금과 퉁소는 제1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기악부문 장원, KBS국악대상 관악상을 수상한 바 있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이용구 단원이, 장구는 제37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현재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김태영이, 소리와 징은 유태평양이 맡는다.

 

뉴힐하우스콘서트는 후원사인 국악방송 웹TV를 통해 생중계되는 것을 비롯,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로 라이브 중계되는데, 공연 2부는 음악평론가 이소영 교수(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의 진행으로 음악평론가 윤중강 씨가 패널로 참여하여 이태백 명인의 음악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대담 ‘이태백 명인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지는 뉴힐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 전통의 원형을 찾다’ 시즌 2의 공연은 오는 5월 20일 서울대학교 국악과 정대석 교수(거문고)의 공연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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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