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함께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켜줌인 대학생 서포터즈’ 2기를 2019년 4월 1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지켜줌인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은 온라인에서 범람하는 자살유발정보를 조기에 차단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휴학생을 포함한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인 이상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서 지원하면 된다. 총 10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며, 뉴미디어 활용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지켜줌인 대학생 서포터즈 2기는 5월에 예정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은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지켜줌인 대학생 서포터즈의 역할,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방법 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활동기간 동안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온·오프라인 생명존중 캠페인, 드라마에서의 자살장면 모니터링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1기와 달리 ‘미디어비평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와 함께 뉴미디어가 자살예방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 각 미션별 우수활동 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켜줌인 대학생 서포터즈는 중앙자살예방센터장 명의의 임명장을 비롯하여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되며, 서포터즈 활동을 성실히 마치면 중앙자살예방센터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최종평가를 통해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온라인 캠페인 ▲오프라인 캠페인 ▲드라마 모니터링 부문별 우수활동 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그 외에도 총 3회에 걸쳐 차수별 우수활동상과 미디어비평스쿨 우수상을 시상한다.
□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올해 개정된 자살예방법을 널리 알리고, 온라인과 미디어에서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 자살유발정보를 차단하는데 지켜줌인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동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