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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안지오랩, 독일 XL-protein 사와 항체 후보물질 공동연구 MOU 체결

코넥스 상장 바이오 벤처기업 안지오랩(251280, 대표 김민영)이 독일의 바이오제약사와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안지오랩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바이오 유럽 Spring 2019’에서 독일의 XL-protein 사와 안지오랩이 보유한 혈관신생억제 항체 후보물질의 상호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XL-protein이 보유하고 있는 PASylation® 기술을 이용하여 안지오랩이 보유하고 있는 혈관신생억제 항체절편 후보물질에 대한 PASylation 및 이를 통한 후보물질의 생체내 안정성 향상, 대량생산과 관련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여기서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공동연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PASylation 기술은 독일회사인 XL-protein에 의해서 개발된 새로운 플랫폼 기술이다. 약물의 혈중 반감기를 늘릴 수 있는 특허 받은 기술로써 기존의 PEGylation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분자량이 작은 항체절편들에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분자 화합물, 펩타이드, 효소 등에도 적용되어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응용할 수 있다.


안지오랩 김민영 대표는 “안지오랩의 혈관신생억제 항체 후보물질에 PASylation 기술을 접목한 혈중 반감기 연장 기술은 향후 항체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라며 “혈관신생억제 항체 후보물질을 포함하여 치료와 진단이 어려운 분야의 항체에 대해서도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지오랩은 1999년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국내 혈관신생억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혈관신생억제 기전을 이용한 황반변성치료제가 이미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 삼출성중이염치료제, 치주질환치료제의 임상 2상 진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천연물의약품뿐만 아니라 인간항체라이브러리를 구축하여 여러가지 혈관신생 인자 및 새로운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을 진행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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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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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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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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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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