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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콜레스테롤 측정기 국내 사업 총판 계약 체결

자가 측정용 콜레스테롤 측정기 ‘바로잰 리피드’와 의료전문가용 ‘바로잰 리피드 플러스’ 2종

한독(회장 김영진)이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 회사 미코바이오메드(대표이사 김성우)와 4월 11일 판교에서 콜레스테롤 측정기 국내 사업 총판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은 미코바이오메드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자가 측정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콜레스테롤 측정기 ‘바로잰 리피드’와 의료전문가용 콜레스테롤 측정기 ‘바로잰 리피드 플러스’ 2종을 5월 출시해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바로잰은 지난해 100억 매출을 돌파한 혈당 측정기 브랜드로 앞으로 한독은 바로잰을 토탈 만성질환 케어 솔루션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분자진단, 생화학 및 면역진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미코바이오메드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고지혈증 환자가 매년 10%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데, 환자들의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김성우 대표는 “한독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코바이오메드의 우수한 제품을 바로잰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미코바이오메드의 핵심 분야인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부문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한독과의 관계를 확대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은 1970년대 말 독일 훽스트의 베링사로부터 진단검사시약을 도입하며 진단의학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한독은 Medical Device & Life Science 사업본부를 두고 체외진단시약과 장비,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혈당 측정기 ‘바로잰’, 퀴아젠과 에펜도르프의 생명과학 분야 분석기기 및 시약 등이 있다. 또, 진단사업 부문에는 지멘스의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와 벡크만쿨터의 미생물 동정, 항생제 감수성 검사기기 등이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2009년 나노바이오시스로 설립된 회사로, 유전자를 추출해 증폭, 검출하여 바이러스균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해 왔다. 2017년에는 콜레스테롤 측정기와 자가 혈당 측정기 등 생화학진단 제품을 생산하는 미코바이오메드를 합병하였고 2018년에는 랩칩(LabChip) 기반 면역 진단 회사인 미국의 실로암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98.3%를 확보하는 등 혁신 기술 기반의 체외 진단 종합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갖췄다. 최근에는 본사를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 확장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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