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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지적장애인시설 의료봉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최근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펼쳤다.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의료봉사단(단장 김윤현 교수)은 지난 13일 광주시 광산구에 소재한 지적장애인시설 ‘애일의 집(원장 변귀숙)’에서 건강검진과 노력봉사를 시행했다.


영상의학과는 이번 봉사를 위해 김윤현 교수를 비롯해 의사 5명 등 총 43명의 봉사단을 꾸렸다.

봉사단은 이날 오전 8시부터 6시간 동안 혈액검사·혈압측정·복부 및 갑상선 초음파 검사·X-ray 등 기초 건강검진을 통해 30여명을 진료했으며, 정밀검사가 필요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추가 진료를 권하기도 했다.


또 봉사단은 환자이동 보조·설거지·환경미화 그리고 장애인과 동행산책 등의 노력봉사도 가졌다.

이날 변귀숙 원장은 “사실 대형병원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진료받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전남대병원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진료해 주니 너무 기쁘다”며 봉사단에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의료봉사를 이끈 김윤현 교수는 “매번 의료봉사를 가질 때마다 중증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의료비 부담과 거동 어려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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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