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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나 여행 시 감염주의해야

질병관리본부, 세계 말라리아의 날 맞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12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휴전선 접경지역) 거주자 및 여행객과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주의를 당부하였다.

말라리아는 매개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열원충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가지 종류 에서 인체 감염 가능하다.

신속한 진단·치료가 필요한 열대열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여행을 통해 연 평균 70건 내외로 신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평균 3건 이내 사망자가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예방과 관련 말라리아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복약점검 및 완치조사를 수행하고, 말라리아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매개모기 밀도조사 및 원충감염 감시, 환자 중심의 집중방제 등을 실시한다.

매년 전년도 환자 발생 현황을 토대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선정하여 환자 집중관리, 말라리아 예방물품(신속진단키트, 치료제, 모기 기피제 등) 보급,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열대열말라리아 환자 유입 시 필요한 치료제 비축을 위해 비축기관을 10개 기관*으로 확대하였으며, 치료제 신청을 진단서 대신 약품 요청서로 변경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하였다. 

또 국내 협력체계 강화를 위하여 중앙 및 지자체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자체는 말라리아 감시 거점센터 운영(파주시 보건소) 으로 말라리아 환자의 신속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 등 퇴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수혈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하여 말라리아 환자 및 말라리아 발생국가 여행자의 헌혈을 금지하고, 국내 말라리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헌혈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 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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