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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A형간염 "30~40대 발생 비율 가장 높아....낮은 항체양성률 원인"

위생상태 개선되면서 1970년대 이후 출생자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아...질병관리본부,예방접종 권고

A형간염 신고건수가 올들어 늘고 있다.올 1월부터 4월 28일까지 A형간염 신고건수는 3,597명으로 전년 동기간 1,067명 대비 237%로 증가했다.


-연도별, 지역별 발생현황 (2014~2019.4.28)
                                                                                                             (단위: 건수,10만명당 발생건수)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4.28

건수

발생률

건수

발생률

건수

발생률

건수

발생률

건수

발생률

건수

발생률

전국

1,307

2.55

1,804

3.51

4,679

9.07

4,419

8.54

2,436

4.70

3,597

6.94

서울

243

2.40

335

3.33

816

8.18

993

10.04

496

5.06

570

5.81

부산

30

0.85

39

1.11

382

10.90

92

2.64

59

1.71

91

2.63

대구

25

1.00

48

1.93

109

4.38

66

2.66

66

2.67

28

1.13

인천

111

3.84

207

7.10

301

10.26

461

15.65

169

5.73

218

7.39

광주

48

3.26

78

5.29

163

11.08

82

5.59

38

2.60

35

2.39

대전

21

1.37

60

3.93

232

15.30

241

15.98

133

8.89

615

41.11

울산

19

1.64

13

1.11

63

5.37

22

1.88

25

2.15

13

1.12

경기

491

3.99

647

5.20

1,261

9.99

1,343

10.50

721

5.56

1,060

8.17

강원

39

2.53

53

3.43

87

5.61

102

6.58

65

4.20

64

4.14

충북

27

1.71

55

3.48

139

8.75

141

8.85

83

5.20

236

14.78

충남

71

3.46

57

2.75

270

12.94

327

15.52

207

9.76

312

14.71

전북

71

3.79

70

3.74

242

12.96

199

10.70

153

8.29

90

4.88

전남

40

2.10

70

3.67

202

10.60

104

5.47

30

1.59

36

1.91

경북

35

1.30

28

1.04

127

4.70

107

3.97

73

2.72

60

2.24

경남

24

0.72

31

0.92

224

6.65

80

2.37

76

2.25

66

1.95

제주

11

1.83

8

1.30

32

5.06

26

4.00

14

2.11

16

2.42

세종

1

0.72

5

2.72

29

12.78

33

12.62

28

9.42

87

29.28


신고된 환자의 72.6%가 30~40대(30대 37.4%, 40대 35.2%)였고, 지역별 신고환자 수는 경기, 대전, 서울, 충남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신고건수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순으로 높았다.  


-연도별 A형간염 신고현황 (2014~2019.4.28)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4.28

신고건수()

1,307

1,804

4,679

4,419

2,436

3,597

발생률(인구10만명당)

2.55

3.51

9.07

8.54

4.70

6.94

 

최근 A형간염 환자들 중 30~4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낮은 항체양성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추정하고 있다.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질병관리본부) 결과에 따르면, 20대에서는 12.6%만 A형간염 항체를 가지는 등 20~30대에서 항체양성률이 낮게 보고 된 바 있다.

이는 과거에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갔으나,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6세 미만 소아에서는 70%가 무증상이고 약 10%에서 황달이 발생하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70%이상 황달이 발생하고 증상이 심해진다.따라서,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30~40대는 특히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9년 A형간염 신고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함에 따라,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음식 익혀먹기 등 안전한 식생활을 당부하고, 고위험군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선 지자체와 함께 A형간염 신고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발생이 높은 지자체는 환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A형간염 감시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12~23개월의 소아나,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2012년 이후 출생자는 보건소 및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 없이 무료접종 지원하고 9세 이상(2011.12.31. 이전 출생자)에서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자 중 A형간염에 대한 면역을 얻기 원하는 경우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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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린 줄 모르고, 치사율 30%ⵈ‘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국내 전파 우려 "긴장"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STSS)’의 국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초기 증상은 가볍지만, 순식간에 침습적으로 악화할 수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박성희 교수의 질의응답으로 알아본다. Q.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무엇인가요?‘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적 감염질환이다. 연쇄상구균의 독소로 인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체내에 분비되면서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켜 다발성 장기부전과 쇼크가 발생한다. 연쇄상구균은 보통 호흡기나 연조직 등에 가벼운 감염을 일으키는 균이지만, 괴사성 연조직염, 균혈증, 폐렴 등 침습적인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며, 그중 최대 1/3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행한다. 특히 괴사성 근막염 환자 약 절반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행된다. Q.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인후두염은 발열, 인후통, 구역, 구토 등 증상과 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