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신고건수가 올들어 늘고 있다.올 1월부터 4월 28일까지 A형간염 신고건수는 3,597명으로 전년 동기간 1,067명 대비 237%로 증가했다.
-연도별, 지역별 발생현황 (2014~2019.4.28)
(단위: 건수,10만명당 발생건수)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4.28 | ||||||
건수 | 발생률 | 건수 | 발생률 | 건수 | 발생률 | 건수 | 발생률 | 건수 | 발생률 | 건수 | 발생률 | |
전국 | 1,307 | 2.55 | 1,804 | 3.51 | 4,679 | 9.07 | 4,419 | 8.54 | 2,436 | 4.70 | 3,597 | 6.94 |
서울 | 243 | 2.40 | 335 | 3.33 | 816 | 8.18 | 993 | 10.04 | 496 | 5.06 | 570 | 5.81 |
부산 | 30 | 0.85 | 39 | 1.11 | 382 | 10.90 | 92 | 2.64 | 59 | 1.71 | 91 | 2.63 |
대구 | 25 | 1.00 | 48 | 1.93 | 109 | 4.38 | 66 | 2.66 | 66 | 2.67 | 28 | 1.13 |
인천 | 111 | 3.84 | 207 | 7.10 | 301 | 10.26 | 461 | 15.65 | 169 | 5.73 | 218 | 7.39 |
광주 | 48 | 3.26 | 78 | 5.29 | 163 | 11.08 | 82 | 5.59 | 38 | 2.60 | 35 | 2.39 |
대전 | 21 | 1.37 | 60 | 3.93 | 232 | 15.30 | 241 | 15.98 | 133 | 8.89 | 615 | 41.11 |
울산 | 19 | 1.64 | 13 | 1.11 | 63 | 5.37 | 22 | 1.88 | 25 | 2.15 | 13 | 1.12 |
경기 | 491 | 3.99 | 647 | 5.20 | 1,261 | 9.99 | 1,343 | 10.50 | 721 | 5.56 | 1,060 | 8.17 |
강원 | 39 | 2.53 | 53 | 3.43 | 87 | 5.61 | 102 | 6.58 | 65 | 4.20 | 64 | 4.14 |
충북 | 27 | 1.71 | 55 | 3.48 | 139 | 8.75 | 141 | 8.85 | 83 | 5.20 | 236 | 14.78 |
충남 | 71 | 3.46 | 57 | 2.75 | 270 | 12.94 | 327 | 15.52 | 207 | 9.76 | 312 | 14.71 |
전북 | 71 | 3.79 | 70 | 3.74 | 242 | 12.96 | 199 | 10.70 | 153 | 8.29 | 90 | 4.88 |
전남 | 40 | 2.10 | 70 | 3.67 | 202 | 10.60 | 104 | 5.47 | 30 | 1.59 | 36 | 1.91 |
경북 | 35 | 1.30 | 28 | 1.04 | 127 | 4.70 | 107 | 3.97 | 73 | 2.72 | 60 | 2.24 |
경남 | 24 | 0.72 | 31 | 0.92 | 224 | 6.65 | 80 | 2.37 | 76 | 2.25 | 66 | 1.95 |
제주 | 11 | 1.83 | 8 | 1.30 | 32 | 5.06 | 26 | 4.00 | 14 | 2.11 | 16 | 2.42 |
세종 | 1 | 0.72 | 5 | 2.72 | 29 | 12.78 | 33 | 12.62 | 28 | 9.42 | 87 | 29.28 |
신고된 환자의 72.6%가 30~40대(30대 37.4%, 40대 35.2%)였고, 지역별 신고환자 수는 경기, 대전, 서울, 충남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신고건수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순으로 높았다.
-연도별 A형간염 신고현황 (2014~2019.4.28)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4.28 |
신고건수(명) | 1,307 | 1,804 | 4,679 | 4,419 | 2,436 | 3,597 |
발생률(인구10만명당) | 2.55 | 3.51 | 9.07 | 8.54 | 4.70 | 6.94 |
최근 A형간염 환자들 중 30~4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낮은 항체양성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추정하고 있다.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질병관리본부) 결과에 따르면, 20대에서는 12.6%만 A형간염 항체를 가지는 등 20~30대에서 항체양성률이 낮게 보고 된 바 있다.
이는 과거에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갔으나,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6세 미만 소아에서는 70%가 무증상이고 약 10%에서 황달이 발생하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70%이상 황달이 발생하고 증상이 심해진다.따라서,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30~40대는 특히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9년 A형간염 신고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함에 따라,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음식 익혀먹기 등 안전한 식생활을 당부하고, 고위험군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선 지자체와 함께 A형간염 신고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발생이 높은 지자체는 환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A형간염 감시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12~23개월의 소아나,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2012년 이후 출생자는 보건소 및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 없이 무료접종 지원하고 9세 이상(2011.12.31. 이전 출생자)에서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자 중 A형간염에 대한 면역을 얻기 원하는 경우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 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