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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녹색병원, 의료취약계층 의료비지원기금마련 ‘녹색바자회’ 개최

중랑구 의료취약계층 의료비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녹색바자회가 5월 3일(금)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녹색병원(서울시 중랑구 면목3·8동 소재) 앞마당에서 열린다. ‘지역사회와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민간형 공익병원’을 표방하는 녹색병원은 매년 봄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지원기금 마련 녹색바자회를 개최해왔는데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중랑구는 서울시 25개 구 중에서도 빈곤문제가 심각하여 생활고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아파도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 녹색병원은 바자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과 직원들의 십시일반 모금, 후원자 기금 등으로 1년간 의료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무료 간호방문 및 건강교육, 명절 생필품 나눔 및 일상생활 지원, 기타 보건위생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113명의 의료취약계층 환자에게 53,449,615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바자회 알뜰장터에서 판매되는 의류, 생활 잡화 등은 병원 거래업체 및 직원, 지역단체와 주민들로부터 후원받거나 시중판매를 위해 새로 제작된 물품들이다.


진행하는 병원 앞마당에는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올해도 녹색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삼광글라스(주)’가 친환경 내열강화유리 소재의 밀폐용기 글라스락을 다량 후원해 수익금 기부에 동참했고 (주)치킨마루 역시 녹색바자회의 취지에 공감하며 치킨 100마리를 후원해 주기로 했다.


이 외에도 중랑구 지역사회 복지사회단체인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중랑노인종합복지관, 중랑배꽃아이쿱생협, 아름다운가게 망우점, 한살림 중랑지구, 초록상상, (사)중랑마을넷, 녹색병원 원목실, 서울시민햇빛발전소, 꽃망우리협동조합의 마을식당 느티나무 그늘아래 평상, 커피전문점 빈스로드 등이 뜻을 보태 바자회 부스를 운영하며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 녹색바자회 문의 : 녹색병원 지역건강센터 ☎ 02-490-2121,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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