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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국내 최초 입원전담전문의 구성 HM(Hospital Medicine)과 신설

2020년 개원 예정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 적용, 환자안전•의료의 질 향상 기대...美 코넬의대와 손잡고 교육·연수 집중시행 계획

연세의료원은 HM과 신설을 위해 단계별 계획을 세우고 차분히 수행해왔다. 2017년 6월, 외과 입원전담서비스 시작을 신호로 삼아,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코넬 의과대학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입원의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세의료원은 HM과의 빠른 도입과 정착을 위해 코넬의과대학이 개발한 ‘Clinical Scholars Program’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코넬의대 입원의학 전공교수 4명이 2년간 연세의료원 산하 입원전담의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활발하게 시행되는 미국 의료기관 현장 방문도 이뤄졌다. 외과와 내과 입원전담전문의들이 지난 3월 미국의 Hospital Medicine 학회에 참석해 앞선 HM 학문 운영체계를 접하고 여러 병원을 방문하였다. 오는 7월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3명이 미국 뉴욕 웨일-코넬 메디컬센터에서 진행되는 ‘Clinical Scholars Program’에 참여할 계획이고, 다른 입원전담의 1명은 해외 장기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은 입원전담전문의 안정적 모집과 운영을 위해 지위를 보장하고 대대적인 지원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코넬의대와 협력해 입원전담전문의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하고 의료질 향상 활동과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대한민국 입원의학의 표준을 세울 HM센터 설립 청사진도 마련했다. 모든 과정은 연세의료원과 연세의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뤄진다.


 HM과 설립은 디지털병원으로 구축될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 환자 안전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엔 인공지능(AI) 기반의 입원환자 응급상황 예측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중환자실·병동·응급실 환자의 패혈증, 심폐소생, 심장정지 같은 위험상황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으며 입원전담전문의가 더욱 환자 안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각 임상과 마다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하나의 임상과로 묶음으로써 입원환자에 대해 가장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입원의학과 신설로 연세의료원은 대한민국 의료문화를 이끄는 또 하나의 최초(the First)이자 최고(the Best) 의 분야를 보유하게 될 것 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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