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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유망 스타트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협업 가능성 모색

프랑스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바 테크놀로지’에 ‘17년부터 후원사로 참여

사노피(Sanofi)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최대 혁신기술 컨퍼런스인 ‘비바 테크놀로지 2019(Viva Technology 2019, 이하 ‘비바 테크 2019’)’에 참여, ‘건강한 삶의 동반자(A Health Journey Partner)’와 ‘아프리카에서의 혁신 가속화(Accelerating Innovation in Africa)’라는 2개 챌린지(Challenge, 주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바 테크놀로지(이하 ‘비바 테크’)는 전 세계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자 및 각 분야 리더들이 모여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프랑스 최대의 국제 스타트업 행사로, 약 9천여 곳의 스타트업과 2천여 명에 달하는 투자자, 10만여 명이 넘는 참관객이 모인다.

사노피는 인류가 당면한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는 경영 전략 하에 3년 연속으로 비바 테크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해, 전 세계 스타트업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탐색하고 있다. 올해 사노피는 ‘건강한 삶의 동반자(A Health Journey Partner)’와 ‘아프리카에서의 혁신 가속화(Accelerating Innovation in Africa)’ 2가지의 챌린지(Challenge, 주제)와 함께 주제 별 각각 5개와 3개의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챌린지인 ‘건강한 삶의 동반자’ 부문에서는 ▲임상시험 중 유효 생체신호 측정 기술 ▲구조화되지 않은 환자 데이터의 자동 비식별화 솔루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정보 음성 제공 솔루션 ▲음성기술을 활용한 감기 및 알레르기 증상 감지 기술 ▲희귀질환 환자에 대한 진단 속도 향상, 환자 및 전문센터와의 매칭 속도 향상 기술 등의 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사노피는 약 7: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류 심사를 거쳐 24곳의 스타트업을 비바 테크 2019행사에 초청하고,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 전시장 내 사노피 홍보관에서 자사 최고 경영진 및 핵심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피치과 전시 기회를 제공했다. 이 중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임상시험 중 유효 생체신호 측정 기술’ 과제에 지원한 건강 분석 및 진단 시스템 개발 업체 ‘스카이랩스’가 2회 연속 초청됐다.

앞으로 협업이 확정된 스타트업에는 ▲파트너십 가능성 모색을 위한 실무자와의 조율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멘토링 ▲실제 사노피 내부 전문인력과의 파트너십 기회가 주어진다. 

두 번째 챌린지인 ‘아프리카에서의 혁신 가속화’ 부문에서는 ▲성인 당뇨병 환자에서의 진단 및 질환관리 기술 향상 ▲의료 소외지역 내 의약품 접근성 개선 ▲연구 및 건강증진 목적의 건강 데이터 활용 시 의사결정권자 지원책의 3가지 세부 과제로 진행됐으며, 아프리카 국적의 여러 스타트업에서 222개의 프로젝트가 접수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국내에서 사노피를 총괄하는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R&D 생태계 구축에 힘써 왔으며, 인류가 당면한 건강문제 해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을 경영 전략으로 채택했다” 며,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모색해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앞으로도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건강한 한국사회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노피는 이번 비바 테크 2019 기간 동안 행사장 내 ‘테크포헬스 랩(Tech4Health Lab)’과 ‘아프리카테크 부스(Afric@Tech booth)’ 명칭의 대형 홍보관을 설치해, 챌린지 참여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피치 및 전시 등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헬스케어 사례 공유, 특별 강연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스타트업 투자자의 만남 등의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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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에티오피아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5년간 기부 동아에스티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글로벌로 뻗어 나간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 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김용운 상무, MCM 병원 김권삼 원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소외지역 의약품 접근성 향상, 치료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에티오피아 지원을 시작으로 동아에스티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을 5년간 명성교회 NGO단체 브라이트보이스에 지원한다. 입원 환자의 효율적인 원격 모니터링을 위해 연 1회씩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메쥬와 협력해 국내에서도 에티오피아 환자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에티오피아에서 한국 병원으로 불리는 MCM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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