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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인공와우 가족캠프 성료

정보공유·친목도모 통해 환자 채활의지 고취 기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인공와우 수술 환자를 위한 가족캠프를 지난 25일 화순치즈체험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와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인공와우 가족캠프는 인공와우 이식수술 환자와 가족이 다양한 의료정보를 공유하고, 친목도모를 통해 환자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보청기를 사용해도 의사소통이 어려운 고심도 난청 환자들에게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하는 수술이며, 수술 후 지속적인 청능언어 재활을 통해 정상인과 유사한 언어 능력을 갖게 된다.


이날 캠프에는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용범 교수·조형호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과 환자·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피자·치즈·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였으며, 레일썰매·뻥튀기 만들기·송아지우유주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석한 김 모군의 어머니는 “수술 이후 매년 참석해 어린 동생들과 함께 뛰놀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생활에 활력을 되찾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면서 “가족끼리도 주요한 의료 정보를 주고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이 행사가 계속 유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는 지난 1990년 영호남 최초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성공한 이후 지금까지 약 400례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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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