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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게임으로 치매예방, 만성질환 극복"

고신대복음병원 조경임 교수,실내에서 사용가능한 보행 운동기기 이용 대사증후군 환자 대상 운동과 게임 처방

운동, 게임과 함께하면 인지기능, 스트레스,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중성지방도 함께 잡을 수 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 심장내과 조경임 교수가 실내에서 사용가능한 보행 운동기기를 이용하여 대사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동과 게임 처방을 12주 동안 진행한 결과이다.


국내 연구진들과 협업한 결과 신체건강뿐 아니라 뇌의 판단력과 집중력이 높아져 인지기능과 치매예방에 단순한 운동뿐 아니라 게임을 가미한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구체적으로 엑서하트(Exer Heart)라 불리는 엑서게이밍(Exergaming)를 이용한 유산소 운동 이후 대사증후군 환자의 뇌파검사에서 N200변화와 P300 증가를 보였다.


이는 단순히 걷는 기능인 트레드밀 운동과 비교하였을 때 신경인지기능과 수행능력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게임을 이용한 운동이 시각, 청각의 자극으로 인한 뇌피질을 활성화시켜, 보통 60세 이상이 되면 퇴행하는 집중력, 인지능력을 향상시켰다,


엑서게이밍 유산소 운동이 시각의 자극으로 생각을 유발하고 다시 무의식적으로 발을 통한 운동을 하게 되면서 뇌의 판단 능력과 이에 따른 신체의 반응을 동시에 조절해 주게 된다, 이는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줌으로써 전 연령대,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된다.


조 교수는 "엑서하트 운동에 재미를 느낀 환자들이 운동을 하면서 동시에 신나는 기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건강한 방법을 알려주어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이제는 강요하는 운동이 아닌 환자들이 본인 스스로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경임 교수는 부산대 스포츠 과학부의 연구진들과 협업하여 엑서하트를 이용한 운동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를 '엑서게임이 대사증후군 환자의 뇌의 집행기능 향상에 미치는 효과(Exergaming Improves Executive Functions in Patients with Metabolic Syndrome)'라는 제목으로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에 2019년 6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JMIR는 임펙트 팩터 지수인 IF가 2.23점으로 관련 국제 학술지 중 비교적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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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