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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 시행

혈압·혈당 체크, 건강 상담…근로자들 큰 호응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외국인근로자와 가족에 대한 건강검진을 지난 9일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실시했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건강검진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광주·전남지역 외국인근로자와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달 한 차례씩 시행하고 있다.

 

특히 검진을 통해 중증질환 조기 발견과 합병증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검진을 위해 전남대병원 감염내과 박경화 교수 등 의료진과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파견됐으며, 봉사단은 이날 3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검사 그리고 진료 및 건강 상담을 가졌다.

 

이날 검진을 마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대부분은 매우 흡족한 표정이었다.

 

근로자 A씨는 “평소 쉽게 병원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근로자와 가족까지 건강검진의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은 지난 2005년 광주이주민건강센터가 설립되면서 시작됐으며,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참여해 오고 있다.

 

올해로 8년째인 전남대병원은 그간 30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총 3천여명의 환자를 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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