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과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은 인공지능(AI) 3차원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3D 프린팅 임상적용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신대 복음병원과 메디컬아이피는 ▲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분석 SW의 임상활용 ▲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알고리즘 공동개발 ▲ 의료영상 SW 활용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협력 에 대해 파트너 쉽을 확보하고, 메딥(MEDIP)소프트웨어와 아낫델(ANATDEL)서비스를 통한 4차산업혁명 첨단 의료기술 분야에 공동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부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거점 미래 첨단도시인 에코델타시티에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인 인공지능 기반의 의학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고, R&D 중심의 첨단 신의료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고신대병원과 메디컬아이피는 7월 중순 1만5천 병상규모로 중국 시안에 문을 여는 시안국제메디컬센터에 한국의 대표 연구병원과 연구기업으로 초청을 받아, 첨단의료기술을 통한 글로벌 협력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메딥(MEDIP)’은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용 AI 영상 분석 시스템으로 2차원 의료영상을 3D 모델로 시각화하고, 메디컬 3D 프린팅 서비스인 아낫델(ANATDEL)을 통해 고신대병원의 수술 모의 시뮬레이션과 환자맞춤형 장기 3D프린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최영식 병원장은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되는 메디컬아이피의 첨단 기술로 4차산업혁명을 통한 의료융합 네트워크 체계 구축이 현실화 됐다 ” 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이번 고신대 복음병원과의 업무협약으로 부산에서도 의료 영상분야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알고리즘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며, “동북아 첨단 R&D 거점도시, 에코델타시티를 기반으로 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하는 의료 전문가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3D프린팅을 포함한 인공지능(AI), 가상(VR)/증강현실(AR) 등 첨단 의료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독보적인 국내 기업으로 내년 코스닥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2017년 2월 의료영상 분야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메디컬아이피의 ‘메딥’과 ‘아낫델’은 복잡한 신체 내부의 부위 판독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어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