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보건단체

식중독 예방하려면?

"세척한 식재료도 상온 2시간 이상 방치한 것은 섭취하지 말아야"

기온이 상승하는 5~6월은 무더위, 장마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은데 특히 식중독을 조심해야한다. 식중독이란 식품이나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는 감염성,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3,026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총 69,10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학교(401건, 28,042명), 학교 외 집단급식소(202건, 7,219명), 음식점(1,644건, 16,729명) 등에서 집중 발생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먹는 시설의 종사자는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식중독의 원인은 우리가 익히 들어본 병원성 대장균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균 순이다.


식중독의 주요 증상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 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이 발생할 경우 의심할 수 있으며, 병원성 대장균은 주로 채소류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분변 등으로 오염된 물로 재배한 채소가 오염되기 쉽고, 제대로 세척하지 않거나 상온에 오랜 시간 방치한 후 섭취하면 감염되기 쉽다.


살모넬라균은 생식품과 가공식품의 넓은 범위에서 발견된다. 육류(돼지고기 등) 및 사육조류는 주요 원인이 되는 식품인데, 장 내용물로 인한 오염과 도체간의 교차오염이 근원이 된다. 손이 많이 갔으면서 장기간 냉장하지 않거나(계란 등), 제대로 조리되지 않은 상태로 냉장되었던 식품이 재 가열 없이 공급 및 섭취 되었을 때 발생한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최근 수온 상승으로 연안 해수에서 증식하는 세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또는 충분히 익히지 않은 상태로 먹을 때 주로 발생하며, 조리과정에서 감염된 조리도구와 조리하는 사람의 손에 의해 2차 오염된 식품을 먹을 때 발생한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음식을 조리하기 전과 후는 반드시 손을 씻어 청결을 유지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해서 사용한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쉽게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충분히 익혀먹고, 깨끗하게 소독, 세척한 식재료도 상온 2시간 이상 방치한 것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식중독에 걸렸다면, 증세 완화 및 독성물질을 배출을 도와주는 매실, 들깻잎, 생강, 녹차, 팥가루 등을 먹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