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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제3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행사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26일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하여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제3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마약류 오남용과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퇴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987년 유엔(UN)에서 선언,올해로 33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의경 식약처장을 비롯하여 장재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김순례‧오제세 국회의원, 마약퇴치 유공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마약퇴치 공모전 수상작 상영 ▲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 ▲마약류 중독 및 극복 과정을 그린 뮤지컬 ‘각인’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마약류사범 재활프로그램 교본 제작·보급 등을 통해 불법 마약류퇴치에 기여한 햇살약국(부산) 이철희 약사에게 국민훈장 동백장, 대검찰청 이승호 검사에게 근정포장,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민양기 신경과장 등 4명에게 대통령 표창 등 각계 인사 총 4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된다.


식약처는 마약류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약류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마약안전기획관’(5월)과 불법사용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한 ‘마약류 현장대응 T/F팀’(5월)을 신설하였으며, 지난해 5월에는 세계 최초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출과 오남용 차단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범정부 마약류대책협의회’를 통해 불법 마약류 단속과 처벌 등 마약류 차단을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기회 확대를 위해 자기치료용 대마 성분 의약품 수입을 허용하였으며, 마약류 사범의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불법마약류 퇴치에 기여하고 있는 일선 현장의 모든 분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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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첫발 뗐더니 발뒤꿈치에 찢어지는 통증이… ‘족저근막염’ 주의 연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걷기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가벼운 신체활동은 건강과 몸의 활기를 북돋아 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듯 뭐든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 무리한 보행이나 운동으로 몸에 무리가 생겨 병원을 찾는 이들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족부(발)에 발생하는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종골(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발바닥 아치(arch)를 유지해 주는 단단한 섬유막으로, 몸을 지탱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족저근막염은 심한 운동이나 오래 걷기 등으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운동선수들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하이힐이나 굽이 낮은 신발, 딱딱한 구두를 자주 신는 일반인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장시간 오래 서 있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발에 스트레스가 증가한 경우, 최근 몸무게가 증가했거나 오목발 또는 평발일 경우 족저근막염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민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서서히 발생하는데 아침에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