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지난 6월 25일(화) 오후 5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퇴직교직원 초청의 밤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퇴직교직원 초청의 밤 행사는 지난해 고대의대 9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 개최됐으며, 연례행사로 자리 잡아 이제는 많은 교직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중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형 의무부총장과 박종웅 의무기획처장, 각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보직자와 퇴직교직원 50여 명, 현직 교직원 5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퇴직 교직원들은 오랜만에 고려대의료원을 찾아 반가운 동료들과 안부를 묻고, 발전된 고려대의료원의 시설을 둘러보며 퇴직 전 직장생활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기형 의무부총장 식사 △의료원 발전현황 소개 △퇴직자 헌정 영상 시청 및 감사의 꽃 전달 △축하공연(고대의료원 밴드 / 가수 김상희) △저녁만찬 및 건배제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우리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90주년의 유구한 역사를 기념하여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의학을 실현하고자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장과 발전은 모두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퇴직)교직원 여러분들께서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미래의학을 실현하고 인류를 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고려대의료원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퇴직 후에도 항상 고려대의료원에 몸담았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오늘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통해 고맙고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고려대의료원이 만들어 갈 미래의학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