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보건단체

직장 내 흡연 갈등 해소…담배 없는 근무 환경 만든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직장 내 금연 환경 조성 위한 사업장 대상 금연교육 및 캠페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담배 없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SK건설 광교 레이크 뷰 현장’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금연교육 및 캠페인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업장 대상의 금연교육 및 캠페인 사업은 담배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주와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바쁜 업무시간으로 인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 금연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의 접근성이 부족한 사업장의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역사회(보건소, 지역금연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추진해오고 있다.


해마다 강력한 금연정책을 추진하면서 금연구역 역시 확대되고 있지만 직장 내 간접흡연 문제로 인한 갈등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난제로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의하면, 비흡연자의 직장 내 간접흡연노출률이 12.7%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기는 하나 가정실내 간접흡연노출률 4.7%에 비해 여전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이처럼 직장 내 간접흡연 문제는 실제로 구성원 간의 갈등을 야기하기 때문에 사업장 내 금연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업장 대상 금연교육 및 캠페인을 함께한 첫 주자는 SK건설 광교 레이크 뷰 현장으로 지난 5월, 근로자 23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금연교육은 아이코스, 글로 등 많은 흡연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저타르 또는 저니코틴 담배 등 담배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금연캠페인의 경우,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금연상담과 함께 폐 나이, 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그 결과, 캠페인 현장에서 금연상담을 등록한 흡연자는 총 30명으로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에서는 향후 6개월간 금연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자의 금연을 지속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역시 지난 6월 20일, 직장 내 간접흡연 문제를 해소하고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경우, 직장 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그룹장이나 과장 등 중간 관리자급이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 먼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이에, 특별히 중간 관리자급 대상의 금연교육을 통해 흡연 근로자의 금연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한편 금연캠페인은 전북금연지원센터와 완주군 보건소,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업하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트럭부 근로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인바디, 미각, 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직장 내 금연 환경 조성은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간접흡연 문제를 해소시키는 것은 물론, 기업의 생산력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많은 사업장에서 흡연 근로자의 금연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우리 원이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