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글로벌 구강 전문 기업 오랄-비(오랄-비)가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본부장 문상록)와 연세대 치과대학(학장 최성호), 연세대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덕), 테라사이클 코리아(한국팀장 이지훈)와 함께 학대피해가정아동 대상 무상 구강 치료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히며 5자 협약식을 가졌다.
오랄비는 작년 4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어린이 무상 구강 치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에서 치료가 필요한 학대피해가정아동을 선별한 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치료를 제공한다. 오랄비와 테라사이클은 아이들의 치료비와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더 나아가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에서 함께 진행하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일반 시민 대상 참여형 캠페인도 지원하기로 했다. 참여형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올바른 양육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아동보호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서울본부 차혜진 사무국장은 “아이들이 적절한 치료기회를 제공받지 못해 꿈을 펼칠 기회를 놓치는 것은 또 다른 아동학대”라며 “아이의 소중한 생명권 과도 이어지는 치아건강을 위해 지역사회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전했다.
오랄-비 브랜드 마케팅 안수현 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구강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의 위로가 되어 건강한 미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랄비는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2017년부터 초등학교, 치과에서 다 쓴 칫솔을 수거하여 재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는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며 사회 기부도 병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