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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지방흡입 수술 후 체중감량 위해선 한달 이상 금주해야"

지방흡입 수술 후 한달이 지나서도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술을 줄이는 것이 좋다. 일 때문에, 혹은 ‘정신건강’을 위해서 술과 안주를 놓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다른 삼겹살이나 치킨 등의 고열량 안주보다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만한 안주를 골라보자.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대전 글로벌365mc병원이 지방흡입 후 다이어트 시 선택할 수 있는 안주 4가지를 소개한다.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연어
만인에게 사랑받는 연어를 술 안주로 찾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에게는 다행스러운 이야기로, 연어는 다이어트 술 안주로 적격이라고 한다. 
 
전은복 영양사(대전 365mc병원) 는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인 연어는 100g당 161kcal로 저열량식품이며, 다량의 단백질도 포함돼 있다”며 “단백질 흡수를 돕는 비타민 B2, B6도 풍부해 다이어트 중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어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관 건강 관리에도 좋다.
 
전 영양사는 “가공된 형태의 연어는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으니 주의하고 야채와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생선회의 대명사 ‘참치’
한국인에게 횟감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참치는 맛이 담백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인기가 좋다. 혈액량이 많아 살이 붉은 색을 띠고 부패하기 쉬워 냉동상태로 유통된다.
 
전 영양사는 “참치는 100g당 132kcal로 저열량, 고단백식품으로 분류되며,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해 피로 해소, 노화 방지, 면역력 증가에 좋다”며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혈관 속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를 맑게 해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주로 제공되는 참치의 경우 그 자체적으로도 맛을 즐길 수 있으나 새싹 채소 샐러드와 곁들여 먹으면 식감도 좋고 풍미도 더해질 수 있다”면서도 “곁들여 먹는 소금 기름장의 양은 조절하도록 한다”고 주의 사항을 덧붙였다. 
 
유목민이 사랑한 식품…양고기
양고기는 칭기즈칸 요리, 바비큐, 양꼬치 등이 유명하다. 특히 양꼬치는 양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술 안주로 사랑받는다.
 
전 영양사는 “양고기는 100g 당 292kcl로, 단백질이 풍부해 지방흡입 수술 후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며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양꼬치의 경우 구워서 적당량의 소스와 즐기면 가벼운 안주로 즐길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양고기의 경우 지방질이 높은 부위가 있으니 주의하여 섭취하되 양파, 마늘, 부추 등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끼룩끼룩 갈매기와는 관계없지요…고소한 갈매기살
갈매기살은 갈비뼈 안쪽의 가슴뼈 끝에서 허리뼈까지 갈비뼈 윗면을 가로지르는 얇고 평평한 횡격막근을 분리한 돼지 부위다. 씹는 맛이 좋고 육즙이 풍부해서 돼지고기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음식 중 하나다.
 
갈매기살은 다이어트를 하는데 가벼운 안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돼지고기이나 소고기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부위라 매니아층이 있을 정도다. 전 영영사는 “갈매기살 100g당 188kcal로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돼지 부위인 삼겹살 348kcal, 항정살 224kcal 등과 비교해 칼로리도 낮은 편이다”며 “열량도 낮고 지방함량도 낮은 반면, 단백질함량이 높고 비타민B군의 함량이 좋아 대사기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갈매기살의 다이어트 안주로서의 장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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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