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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건우병원, 러시아 메드프로프 메디컬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

연세건우병원(병원장 박의현)은 러시아 메드프로프 메디컬센터(MedProf Medical Centers)와 ‘상호 의료 협력 및 의료서비스 시장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체결을 위해 메드프로프 메디컬센터가 속해 있는 모회사인 리더스컨설팅그룹의 드미트리 김(Dmitrii Kim) 이사회 의장과 한국 파트너 회사인 코러스리치의 곽석 대표 일행이 연세건우병원을 직접 찾아 병원 내 시설 견학 및 진료를 받고 향후 사업 진행을 논의했다.

연세건우병원 방문은 러시아 의료서비스 분야의 경우 한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확대가 시급하다는 러시아 측의 필요성에 의해 추진되었다.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 해외시장뉴스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의료서비스 시장은 2022년 까지 30.9%의 성장이 예상되는 고성장 추세이나 2015년부터 의료분야 종사자가 감소하는 현상을 보여 해외 진료의 필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형외과 병원인 연세건우병원을 찾은 이유에 대해서도 러시아 현지 환자들의 해외 진료시 근골격계질환 등 정형외과적 질환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미 러시아 언론 ‘루스까야 가제타’는 러시아 환자들의 국가별 치료 질병 기사를 통해 한국은 현지 환자 사이에서 수요가 높은 정형외과(근골격계질환) 분야와 종합건강검진, 산부인과질환에 대한 진출이 유리하다고 밝힌 바 있다.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한국의 의료기술, 특히 우리 연세건우병원이 가지고 있는 정형외과 질환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러시아 환자들을 돌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박원장은 “러시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현지 병원 및 의료진과 다각도의 의료협력 및 지원 사업 발굴에도 앞장 서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드미트리 김 이사회 의장은 “쌍트페테르부르크에 3개의 메디컬센터, 모스크바 1개 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면서, “빠른 시일이내에 박의현 병원장 등 병원관계자들이 방문하여 실질적인 상호 협력분야를 발굴해 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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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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