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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TechEx, 3D 프린팅 의료기기 시장 .. 61억 달러 규모 성장 전망

 신규 기술에 초점을 맞춤 시장정보 및 행사기업 IDTechEx가 2029년에 3D 프린팅 의료기기 및 제약 시장의 규모가 6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IDTechEx에 따르면, 빠르게 성장하는 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일부 하위 부문에서 최대 18%에 달할 전망이다.IDTechEx가 보고한 바와같이 3D프린팅이 개인화된 의료를 제공하는 방식을 와해시키고 있다[https://www.idtechex.com/en/research-article/3d-printing-is-disrupting-the-way-we-provide-personalized-medicine/15741 ]. IDTechEx는 3D 프린팅 기술로 변혁을 이룬 보청기 산업을 예로 들었다. 이 산업에서는 3D 프린팅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정밀성 덕분에 제조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환자의 편안함을 향상시켰다. 여기서는 3D 프린팅이 의료기기 산업을 와해시키는 방법에 관한 추가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3D 프린팅, 보이지 않는 치아 교정기 제작

치과의학에서 3D 프린팅은 매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시장이다. 3D 프린팅으로 제조되는 가장 유명한 치과 제품 중 하나는 Invisalign 투명 치과 교정기다. 이 기기는 Align Technology가 3D Systems의 ProX SLA 프린터를 기반으로 제작한다. Invisalign 제품은 교정기를 가능한 한 숨기고자 하는 성인 환자에게 특히 미학적으로 매력적으로 다가가도록 설계됐다. 그뿐만 아니라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는 데에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구강 위생도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교정기가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거의 600만 명에 달하는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됐다. 많은 경쟁사가 규모가 큰 이 성장 시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자 힘쓰고 있다.

3D 프린팅,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저렴한 보철 제품 제작

고무적인 새로운 동향 중 하나는 저렴한 아동용 보철물을 제작하는 데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보철 제품의 가격은 5,000~50,000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수개월마다 새로운 보철 제품이 필요한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서는 재정적으로 엄청난 부담이 된다. e-NABLE과 같은 자선 단체는 전 세계 부모를 위해 이와 같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개방 소스 디자인으로 손과 팔을 제작하는 데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 방식으로 만든 보철 제품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보철 제품의 긴 맞춤 과정보다 리드 타임이 짧다. 이 응용 부문은 전체 시장 규모에 비하면 제한적으로 기여하지만, 보철 분야에는 3D 프린팅 기술로 충족시킬 수 있는 채워지지 않은 수요가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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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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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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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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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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