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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발기부전, 하체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을까?!

경험 풍부한 의사 통해 상담 받아야 부작용 우려 최소화 가능해

40대가 넘어서면서 남자들은 점차 자신의 체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많은 중장년층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힘들어지게 되며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중장년층의 성생활을 위협할 수 있는 발기부전은 남자들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질환이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하다. 사회생활의 고단함과 피로함이 누적되면서 생기게 되는 스트레스, 성관계로 인해 생기는 부담감 등이 작용하는 심리적인 원인에서부터 남성갱년기로 인해 생기는 남성호르몬의 저하, 척추 디스크 등 신경계의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과 합병증, 당뇨병,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양한 신체질환으로부터 발기부전이 유발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가는 남성들의 경우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민감해질 수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별다르게 큰 방법을 찾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으로도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내 지방을 연소하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근력운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발기부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라고 말하며 “또한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리듬을 유지하며 음주와 흡연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라고 덧붙였다.


걷기나 조깅, 줄넘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체내의 지방을 연소하게 되며 스쿼트 등의 하체를 단련시키는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 하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발기부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이 근력운동을 하는 것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활성화시키게 되면서 나이를 먹게 되면서 생기는 남성호르몬의 저하를 막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유산소 운동 중에서도 자전거를 타는 사이클링은 체내의 지방연소 효과가 뛰어나며, 동시에 하체 근력을 단련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하지만 안장에 따라 자전거를 오래 탈수록 전립선에 부담을 주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체형을 고려하여 전립선에 부담이 덜한 안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는 예방책으로 이미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라면 치료가 필요하다. 증상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혹은 입증되지 않는 방법을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의료진에게 상담 후 치료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다.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남성호르몬 치료, 수술 등이 시행될 수 있는데, 보형물 삽입술의 경우 수술기법이 매우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잘못 받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될 가능성도 높은 만큼 수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꼼꼼하게 상담을 받은 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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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