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툴젠의 혁신 경영, "빛나다"

클래리베이트사의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중소형 혁신 제약사에 선정... 인증서 받아

㈜툴젠(대표 김종문, KONEX 199800)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스틱스社 (Clarivate Analytics, 이하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중소형 혁신 제약사에 선정되어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클래리베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소형 혁신 제약사는 중국, 일본 기업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한국 기업은 단 9개 기업만이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 중 툴젠은 국내 중소형 제약사 중에는 3번째로 높게 평가 받았다.

‘초기단계 파트너링’, ‘신약개발’, ‘성숙도’ 등 크게 3개 지표를 바탕으로 한 이 분석에서 툴젠의 초기단계 파트너링 점수는 225점으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툴젠이 그동안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동연구개발 및 협력을 활발히 펼쳐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툴젠은 2019년에도 호주 세포치료제기업 Cartherics社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면역항암치료제 개발을 하기로 하였으며, 줄기세포 분야에서는 미국의 뉴욕줄기세포재단, 한국의 엔세이지 社와 함께 미국의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툴젠은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의 유전자치료제를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 연구진과 2016년부터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해오고 있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손발기형, 근위축, 감각손실 및 보행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는 유전성 말초신경병증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유전성 질환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지만 치료제가 없다.

툴젠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CMT1A 병의 원인이 되는 PMP22 유전자의 발현을 장기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치료방법의 개발 및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결과를 2018년 10월 유럽유전자세포치료학회 (ESGCT) 등 국제 학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클래리베이트 김진우 한국지사장은 “한국의 중소형 제약사 중 우수한 점수를 차지한 툴젠은 초기 단계 파트너링은 물론 세 가지 지표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며, “툴젠을 비롯한 한국 제약사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제약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글로벌 잠재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툴젠의 김종문 대표는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당사가 혁신적인 제약사로 평가 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툴젠은 Innovate Genome이라는 비젼에 걸맞게 유전자교정기술을 혁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는 혁신 신약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1차 의료기관 중심, 높은 수준 예방접종률 유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이하여 4월 22일(월)부터 4월28일(일)까지 예방접종주간을 운영한다. 올해는 세계예방접종주간이 지정된 지 열세번째 되는 해이며,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역,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공평한 백신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EPI)*을 시작한지 5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촘촘한 예방접종 시스템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높은 예방접종률을 유지하고 있고, 이를 위해 정부는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신규백신 도입 등 국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접종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하여 195천명의 어린이가 무료로 접종을 받았고, 488억 원의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준 바 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12세까지의 어린이에게 18종의 예방 접종을,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임신부 청소년에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예방접종주간에는 일주일 동안 국민, 지방자치단체,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남대병원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인연...의외의 깜짝 성과 “정 신 병원장님. 저는 병원 박스 만들고 친구들과 재미나게 노는 게 너무 좋아요. 선생님께서 병원상자 배달이 많아져서 돈을 더 준다고 했어요. 친구들도 많이 놀러오고 돈도 만나저서(많아져서) 너무 좋아요. 친구들이 마나지게(많아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남 곡성의 중증장애인기업에서 일하는 한 장애인이 전남대학교병원 정 신 병원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동악포장재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송성호(31)씨. 송씨는 발달장애인으로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근무 동악포장재사업소에서 근무 중이다. 이 업체는 곡성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지난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22명의 경증·중증 장애인이 근무하는 농산물 포장박스 전문 제작업체였다. 하지만 전남대병원에서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박스 제작을 의뢰해 계약한 이후 현재는 10명의 장애인을 추가 고용, 모두 35명의 장애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전남대병원과 거래 이후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기자 장애인 고용을 대폭 늘릴 수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적용 제외 기업이지만 10명의 장애인에 대해서 최저임금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편지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