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열감(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인플루엔자의 흔한 증상입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더구나 독감 치료가 늦어지거나 심할경우 합병증을 동반할수 있는데. 단체 생활을 하는 유치원생이니 초등학생들은 반드시 독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설령 독감에 걸리더라도 세균성 폐렴과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 용해, 라이 증후군 등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 할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합병증은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에서 잘 발생하며 이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월~11월에 하는 것이 좋다. 단, 2회 접종이 필요한 소아의 경우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9월 초순부터 접종을 시작해 인플루엔자 유행 전 2차 접종을 완료하도록 한다. 11월 이후라도 미접종자의 경우 유행기간 내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
한편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유행에 취약한 유치원·초등학생의 접종률을 높여 발병 예방효과 및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교육부와 공동으로 10월 21일부터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이하 ’집중 접종주간‘)을 운영한다.
해당 연령의 어린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인플루엔자 발생률(ILI)이 높으며, 매년 이른 시기에 빠르게 유행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나”와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인플루엔자 미리 예방하세요~!’라는 표어로 전국의 유치원, 학교 및 보건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질병관리본부는 “캠페인 기간 동안 교육부와 연계하여 미접종자 접종독려 및 초등학교 고학년(10-12세, 약 52만명) 대상으로 접종일정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인플루엔자 접종을 독려하고 교육부는 교육청, 각급 학교를 통해 집중 접종주간 동안 학부모, 학생 등에게 11월 전 예방접종을 맞도록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충분히 안내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 및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 (총 9,305개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보호자(또는 법정 대리인)와 동행하여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보호자(또는 법정대리인)가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 및 “예방접종 예진표”를 어린이가 지참한 경우 보호자 없이도 접종이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단체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이 높은 반면, 영유아보다 접종률이 높지 않아 교육부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11월 이전에 충분히 접종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 등의 위험을 줄이고,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완화시키므로 최선의 예방수단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