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탄탄한 연구기반" 화제

대한심장학회서 17년 연속 최다논문 발표

전남대학교병원이 대한심장학회에서 17년 연속 최다 논문 발표 기록을 세웠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과장 김계훈 교수)와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 교수)는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워커힐 호텔서 열린 제63차 추계 대한심장학회에서 구연 38편, 구연 포스터 13편, 포스터 20편, 공동연구 21편 등 총 9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총 636편 논문의 14%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 2003년부터 17년 연속 최다 논문 발표라는 놀라운 기록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같은 연구성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진료와 심장중재술 시행에 따른 탄탄한 연구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 순환기내과와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의 의료진과 연구진 모두 미래의료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으로 수준 높은 연구에 매진해 오고 있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들이 잇따라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교육수련부장인 박형욱 교수가 우수논문상, 김형윤 교수 학술연구비, 조재영 교수 우수심사위원상 그리고 전남대의대 출신 이승헌 전임의(서울삼성병원 수련)가 젊은 연구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구연발표에서도 전남대병원은 참석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심장센터 심도자실의 김정훈 팀장과 민해 간호사가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기해진 연구교수는 전남대병원서 개발한 심부전 치료제, 배인호·박대성 연구교수는 새로 개발한 전남대병원 스텐트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전남대병원 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정명호 교수와 안영근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야수다 박사·중국 길림의대 류빈 교수·홍콩 크리스 왕 박사 등 아시아 심장학자들과 아시아 급성 심근경색증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세션을 개최하기도 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