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고신대병원, 인공지능 신약개발 협력 시동

㈜팜캐드와 업무협약 스마트시티 로드맵 구축 나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질병의 예방뿐 아니라 진단과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PharmCADD(대표 우상욱, 이하 팜캐드)와 21일 병원 장기려센터 6층 소회의실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에 대한 AI기술 적용, 기술 및 노하우의 상호 교환, 공동 사업등을 함께 하게 된다. 
  
의약품이란 ‘사람이나 동물의 질병 진단, 치료 또는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말하며 신약은 ‘특별한 기능의 신물질이나 기존 물질의 새 효능을 의약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신약은 기존 약물에 대한 복제품이나 합성품이 아니라 기존 약물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거나 새로운 약물로서의 독창성을 지녀야 하며 약효와 안전성 면에서 기존 약제보다 현저하게 개선된 약물로서의 우월성을 지녀야 한다.

이러한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연구 단계에서의 타겟 선정과 임상시험을 거쳐 승인을 받는 개발 단계로 분류하게 된다.  

첫 시발점은 특정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타겟 단백질 등을 정하는 일이며 타겟 단백질을 정하기 위해서는 수십명의 의약화학자가 수 백 개의 화합물을 합성하고 바이오팀, 약리팀, 독성팀 등에 의해 검증이 이루어진다. 연구단계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들고 오래 걸리는 단계로, 2년 이상 걸린다. 이러한 전임상 개발 (preclinical)과 임상 1~4상을 통해 신약이 탄생하게 된다. 

팜캐드는  단백질 3차원 구조예측에 대한 인공지능(AI)기술과 약물의 타겟 선정을 위한 선도개발을 통해 신약개발에 대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타겟 약물에 대한 특화된 물질 발굴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고신대병원의 헬스클러스터 진입을 위해 국내 파트너사로 함께 하게 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