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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국제백신연구소(IVI),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공식 지정

한국 및 전세계 백신 개발에서 역할과 기여 확대 전망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은 임상시험 과정에 수집된 혈액이나 뇨 등 검체의 분석시험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해당 기관은 시설 배치, 구조와 면적, 시험작업 구역, 시험물질과 대조물질 취급 시설, 자료보관 시설 등에 대한 엄격한 요건을 갖추고 식약처로부터 지정을 받아야만 하며, 개정 약사법(’18. 10 시행)에 따라 국내에서 시행되는 모든 임상시험 계획서 상의 분석은 반드시 식약처 지정 검체분석기관에서 수행되어야 한다.


IVI는 지난 5월 식약처에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신규 지정을 신청하였고, 식약처는 7월 IVI를 방문하여 검체 분석에 관한 전면적인 현장 실사를 시행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앞서 설명한 요건을 포함하는 식약처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지정 요건의 충족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쳤다.


IVI는 최근 2년여 동안 임상시험검체분석관리기준(GCLP) 관련 활동의 수준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품질관리(Quality Management) 부서를 설치하고 관련 시설 및 체계의 확보와 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지정으로 IVI의 GCLP 연구실이 백신 임상시험 검체 분석에 있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표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관련 규정 상 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가 식약처의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백신 임상시험 검체의 면역원성 분석 과정에 필요한 안전성과 신뢰성의 토대를 확보했다"며, “IVI가 국내 및 해외 기관들과 백신 임상시험 관련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앞으로 한국 및 전세계의 백신개발에서 더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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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 등장 화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 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영 군이 성장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욱·정미희씨 부부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자그마한 아기새 같던 도영이가 어느새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백일을 맞은 도영이를 축하하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도영이가 사랑받고 자라기를 바라고, 또 받은 사랑만큼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도영 군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