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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 선정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최병민)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속대응시스템’ 이란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에게 급성악화가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취하여 심정지 또는 사망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보건복지부는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안전강화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19년 5월부터 해당 시범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인력과 시설, 장비 등 모든 자격요건을 충족하여 9월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 되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입원환자의 전문적 관리를 위해 올해 3월 입원전담 전문의 제도 운영을 시작하여 전문의 2인을 신규 배치한 바 있으며 이번 신속 대응 시스템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입원환자 관리와 관련한 장비 및 인력을 추가 확충하고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사망률 감소, 그리고 치료결과 개선을 위한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최병민 병원장은 “일반병동의 경우 중환자실과 달리 입원환자의 상태를 매초, 매분마다 모니터링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며 “신속 대응 시스템을 통해 기존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달리 상시, 지속적으로 입원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급성 악화 증상을 조기에 발견함은 물론 잠재적인 고위험군 환자를 보다 전문적으로 관리하여 입원환자의 질 관리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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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