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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상처.흉터를 의학전문가와 상담하는 ‘위피아스’

영국 런던에서 유학중인 자녀를 둔 K씨는 새벽 시간 갑작스런 아이의 전화를 받고 무척 놀랐다. 아이가 기숙사에서 뜨거운 물을 어깨에 쏟아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아이의 갑작스런 화상사고에 놀란 K씨는 서울의 화상전문병원에 연락을 했고, 의사로부터 화상 상담 애플리케이션 ‘위피아스’를 소개받고 앱을 설치, 한국의 화상전문의의 자세한 원격 응급치료법을 듣고 안심할 수 있었다.

   '위피아스'는 사고시 화상 입은 부위를 찍어 앱에 올리면 화상전문의가 상처의 상태 및 응급처치법을 신속하게 상담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또한 화상사고 및 상처 치료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위피아스는 언어의 불편함이나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이나 유학생들에게는 필수 앱으로 현재 활용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위피아스’앱은 빅데이터를 통한 인공지능 챗봇과 대화, 상처관리, 상처비교 등의 추가기능을 개발하고 테스트중에 있다. 
   응급치료를 하고 런던의 병원에서 후속 치료를 받고 있는 K씨의 아이는 현재까지도 위피아스를 통해 한국의 화상치료 전문의에게 상처의 상태를 매일 체크, 향 후 상처 관리에 대한 자문을 원격으로 받고 있다. 선진국이라 해도 해외 현지의 화상 병원이나 화상치료전문의의 진료를 받기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화상치료 및 관리 상담 앱 위피아스를 제작한 파인인사이트의 신현경대표는 ‘워킹맘의 마음으로 앱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신대표는 어린이 화상사고의 대부분이 혼자 집에서 보내는 아이들에게 발생하며 화상과 같은 갑작스런 사고는 최초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전문의들은 화상 상처는 그 후유증이 엄청난 고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72시간 이내에 정확한 진단을 해야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장애 및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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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