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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메이트, ‘비응급 의료 동행 서비스’ 선보여

65세,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노인’이 되는 나이다. 2018년말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의 14.8%인 약 765만명이 노인이다. 또, 2020년부터는 1955~1963년생인 ‘1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 인구로 진입한다. 이 상태로 10년이 지나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인구 5명중 2명은 65세 이상의 노인이 된다. 즉, 현재 국내 경제를 지탱하는 경제활동 인구의 모든 부모가 이미 노인이거나, 10년 안에 노인이 된다는 말이다.


인간은 65세가 넘어가면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질병에 걸리지 않아도 관절염,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을 앓는다. 다행히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이 같은 질병은 ‘만성 질환’으로 불리며 꾸준한 통원 치료와 약물 복용을 통해 일상 생활에 별다른 지장을 끼치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꾸준한 통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노인과 그들을 부양하는 가족 구성원의 발목을 잡는다.


현재 국가 차원의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중증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는 접근 경로는 날로 간편해지고 있지만,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비응급 환자들의 경우 아직도 스스로, 혹은 가족 구성원과 함께 통원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이 혼자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기란 쉽지 않고, 직장과 육아에 전념하기도 바쁜 가족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시간을 내는 것도 어렵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꾸준한 치료를 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되거나 자녀가 아예 경제 활동을 접고 부모의 치료에 전념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응급 환자들의 통원 치료를 지원하는 국가 정책을 시행할 수도 없고, 경제 활동이 한창인 가족 구성원 감당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걸까?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은 현 상황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기업이 나타났다. 바로 ‘비응급 의료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드메이트’다.


위드메이트는 2015년에 설립되어 3,500건이 넘는 비응급 의료 동행 서비스를 수행한 기업이다. 위드메이트의 서비스는 간단하면서도 전문적이다. 환자에게 전문교육을 수료한 동행인을 파견하고, 함께 병원을 방문해 접수부터 진료까지 진행한 후, 다시 환자의 자택까지 동행한다. 환자와의 모든 동행 과정이 보호자 혹은 서비스 신청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서비스 종료 후에는 진료 결과, 처방전, 영수증, 행동 요령, 다음 예약일 등의 정보가 포함된 사후 리포트가 제공된다.


위드메이트의 지승배 대표는 “지난 5년간 수천 건의 베타 서비스를 수행하며 탄탄한 신뢰와 안정된 시스템 기반을 닦았다.”며 “대형 국립병원과 요양병원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데이터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2월 초 자체 플랫폼과 함께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아픈 부모와 바쁜 자녀가 서로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위드메이트.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문의: 위드메이트 (070-4300-9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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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소실되는 콜라겐, 직접 주사로 채우는 ‘레티젠’...새 패러다임 되나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는 스킨부스터의 혁신적인 활용이 피부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부노화로 인한 재생력 및 탄력 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새로운 콜라겐 주사 제품이 소개되면서 피부 미용 및 재생 분야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대표원장(보스피부과의원.사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직접 주입하는 리얼 콜라겐, 레티젠”이라는 제목으로 콜라겐 주사 '레티젠'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해 피부과 전문의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홍석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노화에 따라 점차 소실되는 콜라겐을 다시 채우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지만 콜라겐을 직접 주사해 채우는 ‘레티젠’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콜라겐 보충이 필요한 모든 적응증에 ‘레티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학회 강연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언제든지 접속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에 14일간 게재되었다. 한편 '레티젠'은 순도 99.9% 타입1형 콜라겐으로, 멸균 방식으로 생산되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부종과 통증을 최소화하는 중성을 띠고 있으며 특히 고도의 정제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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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 개발..."영상유도 암 수술 새 패러다임 열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최근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은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cm 이하 초기 폐암의 경우 제한적 절제술인 폐구역 절제술은 폐엽 절제술과 비교해 비슷한 5년 생존율을 보이면서도, 보다 많은 정상 폐조직 보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폐구역절제술을 시행함에 있어서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동시에 정밀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두 가지 근적외선 형광조영제 (800nm파장의 cRGD-ZW800-PEG, 700nm파장의 ZW700-1C)를 개발하고 수술 중에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이중 형광영상으로 동시에 영상화하여 탐색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고, 중형동물 폐암 모델과 대형동물 모델에서 해당 기법의 폐암 정밀 탐색과 폐구역 경계면 탐색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임상연구 (중형동물 폐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