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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매출 흑자전환

창립 만 4년 기점으로 매출 실적 턴어라운드 기록…1조 5천억 원 규모 글로벌 기술이전 실적 주효

혁신신약 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3일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간 매출액 582억 8640만 원, 영업이익 8억 400만 원 및 당기순이익 12억 5795만 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2015년 창업 이래 최초로 매출 턴어라운드(흑자 전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시는 직전 사업연도인 2018년 대비 30% 이상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이 발생함에 따라 진행됐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2019년 7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관련 1.5조 원 규모 기술이전에 따른 매출액 발생과 더불어,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당기순이익에 반영된 것으로 설명했다. 

특히 해당 사업연도의 매출액과 관련해, IFRS 국제 회계기준에 근거한 수익 인식 기준에 따라 2019년 상장 당시 제출한 증권신고서 상의 추정 매출액 대비 약 23억 원 가량 높게 집계됐다. 아울러, 상환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과 관련하여 발생한 파생상품 평가이익은 예상 공모가 대비 보통주 전환시점 기준 주식 가격 차이로 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 및 역량을 보유한 개발진 중심의 효율적 과제 진척으로 대규모 기술이전을 달성함에 따라, 창립 만 4년 만에 첫 흑자 전환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및 폐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개발 과제가 기술이전을 비롯한 신속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년 12월 성장성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연간 한 개 이상의 신규 개발 후보물질을 도입하고, 한 건 이상의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하는 ‘One License In, One IND’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술이전 등을 통해 재무기반과 개발 역량을 탄탄히 다져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지난 2018년 4분기 말 기준 실적으로는 매출액 0원, 영업이익 -158억 1600만원, 당기순이익 -407억 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당시 주요 개발 후보물질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단계 진입에 따라, 경상연구개발비 및 기타 영업비용으로 158억 원의 영업손실과 더불어 상환전환우선주 관련 금융 비용이 증가하여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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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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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