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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1인 창업이 뜬다…‘무인빨래방’ 성장세 청신호

워라벨 생활문화가 확산되면서 서비스업종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5일제 근무와 52시간 근무 확산에 따른 결과다. 여기에 맞벌이 부부 및 1~2인 가구의 증가로 집안일도 점차 외부에 위탁하는 추세다.

이 중 무인 코인 빨래방 및 세탁멀티숍 등의 성장이 눈에 띈다. 이 업종은 고정 투입 인원이 없어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1인 창업, 여성 창업에 좋고 투잡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점포 수익성이 높고 폐점률도 낮아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2년 국내 최초의 세탁편의점으로 시작한 크린토피아는 1인 소자본창업 트렌드에 맞춰 ‘코인워시365’를 열었다. 2013년 신규 오픈 이래 코인빨래방 최초로 800호점을 지난해 돌파했다.

‘코인워시365’는 글로벌 브랜드인 스페인 지르바우사와 계약을 체결해 세탁 장비를 공급받고 있다. 직접 제조사의 기계 교육을 받은 AS전담 조직이 전국적으로 운영돼 신속한 기계 AS를 받을 수 있다.

이용법도 편리하다. 키오스크를 통해 세탁요금을 카드로 지불할 수 있고 이용고객도 조작이 간편하다.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무료로 자동 투입돼 비용 부담도 줄였다. 점주는 키오스크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매장 설비와 매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유니룩스의 브랜드인 ‘크린업24’도 올해 500호점 돌파를 바라보며 고공성장 중이다. 크린업24는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혁신적으로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적화 솔루션은 셀프카운터와 원격매장관리 솔루션으로 셀프카운터를 통해 이용객이 직접 회원가입 및 세탁기와 건조기 작동이 가능하다. 원격매장관리 솔루션인 IoT-Biz는 점주가 매장을 찾지 않아도 세탁 장비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용객이 이용문의를 해도 원격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세탁매장의 중요한 요소인 세탁기기를 얼라이언스사의 상업용 대형 세탁장비 ‘프리머스’로 구성하고 있다. 프리머스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세계시장에서 전문 상업용 세탁장비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간편한 조작방식과 세탁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크린업 24만의 A/S서비스 인프라가 추가돼 꼼꼼한 케어까지 받을 수 있다.

유니룩스 역시 무인 키오스크 개발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유니룩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 출시 계획을 갖고 있다”며 “최근 무인 키오스크 설치가 일반화되고 있고 고객 또한 비대면 주문을 선호하고 있어 무인 키오스크는 전 업종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발주자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와스코가 운영하는 ‘AMPM워시큐’ 셀프빨래방은 카페+빨래방, 편의점+빨래방과 같이 매장 홍보 효과와 매출 시너지가 뛰어난 멀티샵 창업 모델부터 수선소+빨래방, 세차장+빨래방처럼 상권 특성에 따라 매장을 운용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별도의 배기연도 설비가 필요 없는 상업용 콘덴싱 건조기를 국내 독자 기술 개발로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상업용 콘덴싱 건조기는 기존 대형 상업용 건조기와 달리 설치공사 시 배기 덕트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설치 장소와 위치의 여건에 제약을 받지 않으며 설치가 간편해졌다. 또한 열손실을 최소화한 특허기술이 접목돼 건조 효율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동작 상태 확인과 조작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직관적인 터치스크린, 세탁물의 훼손과 엉킴을 최소화한 좌, 우 리버싱 기능 등 사용 편의성 역시 뛰어나단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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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주주친화경영 재확인...각 개열사 정기 주총 마무리 휴온스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제37기), ㈜휴온스(제8기), ㈜휴메딕스(제21기), ㈜휴엠앤씨(제22기)는 28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금번 주주총회에서 상장 4개사 모두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이날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275원) ▲사내이사 윤성태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주요 사업회사인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와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도 배당 및 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을 가결했다. 휴온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330원) ▲기타비상무이사 윤인상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휴메딕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275원) ▲기타비상무이사 윤성태 선임의 건 ▲사외이사 김학균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김학균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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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