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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자흐스탄, 협력 모델 재활의학과 전공의제도 개설 되나

커리큘럼 개발 결과 보고회 개최



지난  7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에서 카자흐스탄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카자흐스탄 내 재활의학과 전공의 제도 개설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 결과 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포함한 북방경제위원회, 외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서울대학교병원,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등 중앙아 의료협력사업 관계기관들이 참석하였으며, 카자흐스탄 아스펜디야로프 국립의과대 부총장 외 재활의학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 3국 순방 이후 진행된 경북대학교병원-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한국국제교류재단 간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 내 재활의학과 개설 관련 ‘보건의료협력 MOU’의 후속으로 진행되었다.


그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전공의를 위한 커리큘럼을 개발하였으며,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의 재정 지원과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의 협조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양성하고 카자흐스탄 내 장애인, 의료 취약계층이 한국형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번 커리큘럼 개발을 책임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태두 교수는 “카자흐스탄 및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지속적인 협조로 양질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양성을 도와 의료의 질이 개선되며, 약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성인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은 양국 보건의료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진일보하게 된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두센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보건의료 분야는 한-카자흐스탄 양국에 핵심적인 협력 분야로, 문재인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맺은 재활의학과 개설에 관한 MOU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잠재력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과 보건의료 협력 분야를 지지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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