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는 경구용 항응고제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허혈성 사건의 발생 위험성이 높은 관상동맥질환 또는 증상이 있는 말초동맥질환 성인 환자에서 아스피린과 병용하여 죽상동맥혈전성 사건의 위험 감소’ 적응증에 대해 9월 1일자로 보험급여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보험급여 적용 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최근 심근경색 발병 이후 1년을 초과한 다혈관 관상동맥질환 환자 및 관상동맥질환과 말초동맥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특정 다혈관질환 환자이다.
급여 확대는 유럽심장학회 및 유럽혈관학회의 가이드라인과 임상 논문에 근거해 이루어졌다. NOAC(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최초로 만성 관상·말초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COMPASS 연구 결과 자렐토2.5 mg-아스피린 병용요법은 아스피린 단독 요법 대비 주요 심혈관계 사건 상대위험을 24% 낮추었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의 상대 위험을 18% 감소시켰다.
또한 해당 연구에 등록된 환자 중 증상성 말초동맥질환 환자를 별도로 하위분석한 결과, 주요 절단을 포함한 주요 사지 사건(급성 또는 만성 사지 허혈증)의 발생에 대한 상대 위험을 46% 감소시킴을 확인해 해당 환자군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