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병원(원장 최종혁)은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10월 13일(화) 국립춘천병원 정신건강센터 교육실에서 개최했다.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8월 17일(월)부터 9월 13일(일)까지 약 한 달간 모집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IMC 전략 기획서 37점, 영상·스토리보드 66점, 인쇄·옥외 68점 총 17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독창성, 주제적합성, 활용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3점, 특별상 4점 등 총 13점의 작품을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대상은 우울증이 단순히 긍정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스스로 해결되는 질환이 아님을 알린 ‘우울증엔 긍정이 답일까?(영상)’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이제는 마음듣기도 능력입니다(IMC 전략기획서)’, ‘Take care of your black dog(스토리보드)’이 △우수상은 ‘지호를 찾아서(옥외)’, ‘놀러오세요, 힐링의 숲(IMC 전략기획서)’, ‘말문(영상)’이 △장려상은 ‘지금, 당신도 아플 수 있어요(옥외)’, ‘네가 알던 네가 아냐(IMC 전략기획서)’, ‘마음 속 종이비행기(영상)’이 △특별상은 ‘안 괜찮아도 괜찮아(옥외)’, ‘정신건강 버스노선도(옥외)’, ‘마음이 신호를 보낼 때, 병원에 가야할 때(스토리보드)’, ‘당신의 X(영상)’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수상 작품은 강원도 내 정신건강 및 정신질환 인식개선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춘천병원장은 “정신건강 및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작품을 응모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정신건강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