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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의당학술상에 황현용 교수 영예

항암제 감수성 평가 기법에 매진한 진단검사의학분야 전문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의당학술재단(대표 김동국 한양대 명예교수, 한세예스24홀딩스 후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7회 의당학술상 수상자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황현용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의협과 의당학술재단은 “황 교수는 12년째 항암제 감수성 평가 기법에 매진한 진단검사의학분야 전문가로 후학 양성을 위한 의학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마인드가 탁월하다. 그리고 원천적인 의학기술 발전에 헌신의 노력을 다하는 자세가 의학계의 귀감이 된다”며, 이번 의당학술상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의협은 2020년 의당학술상 공고를 통해 4편의 우수 대표 논문을 접수했다. 이어 학술위원회 위원들이 대표 논문 심사와 연구 업적 심사, 순위 선정 심사의 방법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 끝에 최종 논문을 선정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대표 논문은 황현용 교수가 제출한 ‘항암제 감수성의 더 정확한 예측 : 방광암 세포주를 이용한 전통적 항암제 감수성 검사법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한 항암제 검사법의 비교 연구(Toward better predictions of chemosensitivity: Comparative study of conventional and simulated chemosensitivity tests for bladder cancer cell lines)’이다. 

한편, 올해 27회째를 맞이한 의당학술상은 학술지에 발표된 진단검사의학, 혈액학, 기초의학 분야에 관련된 논문들 중 탁월한 성과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우리나라 진단검사의학분야의 개척자인 故 의당 김기홍 박사의 뜻을 기려 제정한 상이다.

시상을 매년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 석상에서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1일 오전 10시에 별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대집 의협 회장이 상패를, 김동국 의당학술재단 대표가 상금 3천만원을 황 교수에게 전달했다.

황 교수는 “의당학술상을 통해 의과학자를 격려해주신 의협과 의당학술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의과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의과학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현용 교수는 2008년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세포 생존과 암연관 유전자의 표현 정도의 비교 분석을 통한 대장직장암세포에서 항암제 감수성 검사의 실질적 접근법의 개발’이라는 연구를 수행한 이후, 현재까지 12년째 항암제 감수성 평가 기법에 매진하고 있는 진단검사의학분야 전문가다.

또한 새롭게 개발되는 검체 검사들의 성능 평가를 위한 다수의 논문을 작성한 이력이 있으며, 여러 SCI급 논문이 타 연구자들의 논문에 인용되는 등 의당학술상 제정 취지에 부합하는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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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