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전국 소화기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오라팡 발매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3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이번 이번 심포지엄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김주성 교수와 고대안암병원 진윤태 교수를 좌장으로 오라팡에 대한 우수한 임상결과와 안전성 및 새로운 장정결제의 최신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천안순천향병원 정윤호 교수의 “장 정결의 최신지견”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 교수의 “건강검진 기관의 오라팡 처방사례 및 케이스 스터디” ▲성빈센트병원 이지민 교수의 “OSS 성분 임상 사례(국내, 해외)” ▲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교수의 “오라팡 3상 임상결과” ▲영남대학교병원 김경옥 교수의 “오라팡 다기관 임상 진행중인 프로토콜 소개 및 대장검사 향후 방향”이 발표됐다.
좌장을 맡은 대한장연구학회 회장 김주성 교수(서울대병원)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팜비오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OSS 알약 장정결제 발매 1주년을 축하한다”며 “오라팡은 기존의 가루약이나 물약과는 달리 알약으로 되어있어 복용하기가 매우 간편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장 정결 최신지견”을 발표한 천안순천향병원 정윤호 교수는 “대장내시경 검사에 있어서 장 정결상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라팡은 OSS 장정결제에 거품제거제가 들어있어 상호 복합 작용으로 타 제제에 비해 장 정결도 효과가 뛰어나며 거품이 제거되어 장내가 뚜렷하게 보이기 때문에 검사의 정확도를 높여준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 교수는 “건강검진 기관의 오라팡 처방사례 및 케이스 스터디” 발표를 통해 통해 “검진자 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오라팡이 액제형 장정결제(2L PEG+ascorbate 복합제)에 비해 순응도(100%)와 만족도(90%)가 훨씬 높고 장 정결 효과(96%)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는 "오라팡은 기존 OSS(Oral Sulfate Solution) 액제 대비 황산염의 양을 10% 줄여 안전성을 더욱 확보하면서도 동일한 장정결 효과와 높은 거품제거 효과를 보였고 특히 환자 만족도 부분에서 재사용 의지가 기존 액제보다 월등히 높았다"며 "기존 액체보다 먹기에 괜찮고 복용난이도도 어렵지 않아 오라팡은 약물 복용에 대한 거부감 없이 고통 없는 대장 내시경을 준비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