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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철통 방역 속 2021년 첫 신규채용 필기시험 완료

150여 응시생 필기시험 실시...다양한 직군에 신규인력 배치 예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코로나 19에 대한 철통 방역 속에서 상반기신규직원 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건물에서 응시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주차‧통신 업무지원직, 보건직, 원무직 계열 등 다양한 직군의 신규채용을 위한 첫 관문인 필기시험 과정을 완료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9명 채용에 총 188명이 지원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당일에는 대상인원 중 144명이 응시해 약 77%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병원 측에서는 채용시험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시험관리계획’을 마련하고 관리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성해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시험장에서는 전북대병원 총무과장이 직접 시험관리 및 감염관리총괄을 맡고 △시험장감염관리책임자 △감염병관리전담자 △출입통제요원 △소독 및 방역담당요원 △운영요원 등 14명의 인력이 배치돼 철저한 방역 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 보건소에 시험 시행을 사전 보고하고 전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 및 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와 공조해 지자체와 즉시 연계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유증상자 및 의심자 발생을 대비했다.


또한 거리두기 지침을 정확하게 준수하기 위해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내부 고사장에 응시인원이 30~40명을 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응시당일 시험장 감염 관리 및 통제 요원을 배치하고 신규직원 채용 필기시험 응시자는 1.5m 이상의 간격을 둔 채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와 마스크착용을 확인 받고 손소독제 사용 후 시험장에 입실했다. 시험을 치르는 동안에는 시험감독관과 응시자 모두가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착용했으며, 시험장 창문을 모두 열어놔 지속적으로 환기가 되는 환경을 유지했다.


퇴실 시에는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한 명씩 차례대로 퇴실해 거리두기를 유지하도록 했고, 응시자가 전원 퇴실한 직후 전문업체를 통해 시험장 소독을 진행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사태가 완전하게 종료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감염병으로 인해 많은 불편이 초래되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 환경 속에서 지역거점국립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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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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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