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장해동 교수팀(서울병원 정형외과 신병준 교수)이 ‘제20회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 학술대회(Pacific and Asian Society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본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척추외과 의사들이 모여 최소침습척추수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의료 기술을 공유한다.
장 교수팀은 ‘요천추부 전외측 접근 유합술 시 좌측 총장골정맥의 위치에 대한 새로운 분류법(New Classification for the Position of Left Common Iliac Vein to Select Operative Corridor in Minimally Invasive Oblique Lumbar Interbody Fusion at L5-S1)’에 관해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 교수팀은 요천추부 전외측 접근 유합술 시 하지 혈액공급을 담당하는 총장골혈관의 위치에 대한 새로운 분류법을 제시했다. 총장골혈관의 손상을 방지하고 더 안전한 접근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해동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최근 많이 활용되는 최소침습적 전외측접근법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환자가 안심하고 수술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