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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세종병원그룹, ESG 경영위원회 출범식

세종병원그룹(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 이사장 박진식)이 26일(목) ESG 경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병원그룹은 ESG 조직 체계를 확립하고, 경영활동에 대한 계획, 발전방향 등을 수립하기 위해 전담 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박진식 이사장이 ESG 경영위원장을 맡았으며, 각 기관의 병원장을 포함해 임원진 총 8명이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세종병원그룹은 그동안 부천세종병원, 인천세종병원,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을 통해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이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특히 부천세종병원 개원 이후 40여 년간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미션으로 ESG 개념이 생기기 이전부터 ESG를 실천하고 노력해왔다면 앞으로는 좀 더 체계적인 계획을 토대로 지역사회 및 의료계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환경 친화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진행
지난 6월, 지속가능경영을 알림과 동시에 환경 문제, 에너지 소비 문제 등을 해소하고 실천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엔컴퓨팅(한국본사 대표이사 이오행)과 친환경 데스크톱 가상화 PC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엔컴퓨팅 자사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솔루션을 통해 병원 PC 인프라의 안정성과 효율성 및 친환경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저전력 씬클라이언트(Thin Client)를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하여 쉽고, 빠르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문서중앙화 시스템 도입, 의료폐기물 저감사업 실시, 잔반 줄이기 운동, 바자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종이가 필요 없는 전자 동의서 진행을 통해 지구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40여 년 간 의료나눔활동 이어가…의료교류와 사회공헌에도 앞장서
세종병원그룹은 40여 년 간 민간 의료기관 운영을 통해 축적한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통해 부천시민의 건강에 기여하고자 5년 간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을 수탁운영 하였으며, 최근 재수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1982년부터 부천세종병원이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국내외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무료수술인 ‘의료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장애인 고용증진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연주단’ 단원을 채용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질향상환자안전본부를 신설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의료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비대면 선별진료 프로그램인 ‘키오스크 사전 문진’ 프로그램을 여러 의료기관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개원의 연수강좌, 응급의료 심포지엄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투명한 책임경영으로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고 자율적인 책임경영을 하고 있으며 외부 회계감사를 통하여 투명하고 건전하게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첫 성실공인법인 1호 자회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은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ESG 경영 패러다임이 확산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그간 세종병원그룹에서 행해온 일련의 활동들을 세분화하여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내부고객을 넘어 외부고객,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위원회를 출범했다”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병원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친환경 경영,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투명한 경영을 통해 병원의 미션인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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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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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