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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바이오파마, 獨 헤마토팜과 972억원 계약… 유럽 진출 가속

2022년 임상 3상 진입… 25년 유럽 29개국 진출 목표



휴톡스의 유럽 진출 로드맵이 나왔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지난 25일 독일 헤마토팜(HAEMATO PHARM GmbH, 대표 Patrick Brenske)과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 국내명: 리즈톡스)’의 유럽 시장 독점 공급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현지 진출 시점부터 10년으로,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972억원 규모다. EU 27개국에 영국, 스위스를 더한 유럽 29개국 진출을 목표로 한다.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성공적인 유럽 진출을 위해 치료와 미용 영역을 두루 커버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찾았고 최적의 파트너사로 헤마토팜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헤마토팜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제약 기업이다. 모회사인 M1 Kliniken AG(M1 클리니켄 AG)가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내 40여개의 전문 에스테틱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에스테틱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경계, 심혈관계, 종양, 류마티스 등의 영역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의약품 등록을 담당하는 RA 전담 조직이 있어 현지 임상과 허가 경험이 풍부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헤마토팜의 임상, 허가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는 2024년까지 내 유럽 현지 임상과 허가 절차를 마무리 짓고, 2025년에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M1 클리니켄 AG가 2025년까지 에스테틱 클리닉을 100여개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유럽 전역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헤마토팜과 휴톡스 수출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미국(아쿠아빗), 중국(아이메이커), 유럽까지 세계 3대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휴톡스의 세계 메이저 시장 진출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톡스는 카자흐스탄, 이라크, 볼리비아, 아제르바이잔에서 품목 허가를 취득했으며, 중국과 미국, 브라질, 페루, 중남미 등에서는 임상과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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