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소재 기술 기반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바이오 메디컬 뷰티기업 울트라브이와 글로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비지니스 업무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
시지바이오는 전자동 기질혈관분획(SVF) 추출시스템 셀유닛(Cellunit)과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해외수출 판매를 울트라브이와 공동으로 해외 비지니스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데베논 앰플, 울트라콜 필러 등으로 글로벌 미용시장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 입지를 가진 울트라브이와 시지바이오가 가진 제품 기술력을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K-뷰티의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겠다는 목표다.
셀유닛은 의료진이 대상자로부터 추출한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가 포함된 기질혈관분획(SVF, Stromal Vascular Fraction)을 효소 및 원심분리기법을 이용해 분리 및 정제하는 의료기기로, 기존에 수작업으로 직접 수행하던 분리정제 과정을 전자동화된 형태로 수행한다.
또한 버튼 하나로도 모든 과정을 작동시킬 수 있어 수행자의 능숙도, 환경 등에 따라 변동폭이 큰 정제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고, 작동시간도 45분에 불과하다. SVF를 분리하는 데에 필요한 효소는 국내 최초로 GMP급 콜라겐 분해효소(Collagenase)를 적용하여 효과성과 안전성을 높였다.